차량이 주택으로 돌진하는 사고로 3명이 부상당하는 인명피해가 일어났다.

LAPD는 어제(4월19일)밤 10시34분 Van Nuys 지역에서 사고가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911에 접수된 내용을 보면 거리에서 충돌이 일어났고 이어서 인근 주택 마당으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LAPD 경찰관들은   15300 Saticoy St. 부근 한 주택 마당에 돌진한 차량을 발견했다. 

밤늦게 갑자기 해당 주택의 앞 마당으로 차량 한대가 돌진했고 이로 인해 주민 2명이 차에 받히면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를 수사한 경찰은 주택 인근에서 선행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주택으로 돌진한 차량이 바로 그 전에 도로를 달리다가 Subway 샌드위치 매장 앞에 있는 좌석들을 들이받았고 이어서 도로에 주차된 차량들 여러대와도 잇따라 부딪혔다.

그리고 그 충격으로 사고 차량이 주택 앞마당으로 돌진한 것이었다.

Subway 매장 앞과 도로 주차된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사고 차량 역시 크게 충격을 받았고 운전자가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가 10대 소년이었다고 전했다.

이 10대 소년과 주택 앞 마당에 있던 주민 2명 등이 부상을 당한 것이다.

LA 소방국 응급구조대가 10대 소년과 주민 2명 등 3명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는데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나머지 다른 한명의 상태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LAPD는 어제 밤에 왜 사고가 일어나게된 것인지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계속해서 조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