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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주민들 인명구조 기술 훈련 프로그램 시작

주형석 기자 입력 04.02.2024 06:39 AM 조회 1,875
Community Readiness Champions Initiative, 시작돼 진행 중
자동 외부 제세동기 사용, 출혈 중지, 과다복용 대응 악물 투여
수동심폐소생술(CPR) 포함한 여러 생명 구조 기술도 가르쳐
매년 35만건 이상의 심장 관련 상황이 병원 밖에서 일어나
인명구조 기술 훈련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4월1일) Boyle Heights에 있는 USC 보건 과학 캠퍼스에서  Community Readiness Champions Initiative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기자회견에서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 국장은 Community Readiness Champions Initiative 목표에 대해서 설명했다.

모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사랑하는 사람, 이웃, 직장 동료 등의 생명을 구하 수있는 기술을 배울 수있는 기회 제공이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 국장에 따르면 쇼핑몰, 학교, 사무실, 스포츠 시설 등 병원 외부에서 매년 발생하는 심장 관련 응급상황이 35만건을 넘고 있다.

LA 카운티에서 1년에 35만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누군가 생명을 구하는 기술로 도움을 주지 않는 경우에 병원 밖에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의미가 된다.

즉 심폐소생술(CPR)을 할 수있는 주민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늘어날수록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것이다.

게다가 오피오이드가 원인이 돼 사망하는 경우도 LA 카운티에서 너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과다 복용을 예방하는 교육도 이번에 실시할 예정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구체적인 통계자료를 통해서 약 7~9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매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다고 전했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오피오이드와 관련해 그 효과를 차단하는 치료제 날록손(Naloxone) 사용법도 이번 캠페인 내용속에 포함시켜 교육할 수있도록 조치했다.

또 마약 급성중독을 해독하는 스프레이형 치료제인 Narcan을 어떻게 사용해야하는 지에 대해서도 트레이닝한다.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으로 호흡이 느려지거나 멈추는 사람도 적절하게 해독제를 투여하면 2~3분 이내에 정상적 호흡을 할 수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초기에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인데 정신건강이나 약물 사용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사람을 지원하는 과정도 포함돼 있다고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언급했다.

이번 캠페인 관련해서는 LA 카운티 보건국 웹사이트인 Publichealth.lacounty.gov/communityreadinesschampions에 접속하면 더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볼 수있고, 확인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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