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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이번 주말에 많은 지역에서 상당한 양의 비 내릴 듯

주형석 기자 입력 03.23.2024 08:56 AM 조회 10,159
시에라 네바다, 폭설 예상.. 이 부근 지나는 차량들 주의해야
태평양에서 북가주로 이동하는 대규모 저기압에 의해 비 내려
오늘과 내일 CA 주 전역에 많은 강수량과 강풍 등 몰고올 듯
국립기상청(NWS), 이번 주말 CA 주민들에게 “여행 자제” 당부
CA 지역에 많은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늘(3월23일)과 내일(24일) CA 주 많은 지역에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LA 등 남가주 지역에는 오늘 아침 7시가 지나면서 비가 내리고 있다.

또 고지대에는 폭설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차량을 타고 해당 지역을 통과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Sierra Nevada 지역에 가장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이 지역을 지나는 차량들에게 조심할 것이 권고된 상태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태평양에서 북가주로 이동하는 대규모 저기압에 의해서 비와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태평양 저기압은 찬바람을 가득 몰고 오기 때문에 CA 주 기온이 상당히 내려갈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CA 주는 오늘과 내일 상당히 쌀쌀할 전망이다.

Sierra Nevada 지역에는 이미 어제(3월22일) 저녁부터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는데 내일까지 계속 이어진다.

Sierra Nevada에는 약 1피트에서 최고 4피트까지 눈이 내리고 고지대에 시속 45마일에 달하는 돌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CA 주의 대부분 고지대에도 강한 바람과 많은 눈이 예상돼 국립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여행을 삼가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Sierra Nevada를 가로지르는 산악 도로는 눈으로 뒤덮이며 대단히 미끄러워져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될 전망이어서 운전하기에 매우 위험할 수있어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스럽지 않다.

게다가 강풍까지 계속 불어올 것으로 보여 나무가 쓰러지고 나뭇가지가 날라다닐 수도 있어 주의를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태평양 저기압이 먼저 도착한 북가주에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많은 비가 내렸는데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계속 이어졌다.

중가주와 남가주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일요일까지 계속 이어지는데 강풍까지 계속 몰아칠 전망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태평양 저기압에 의헤서 비가 오는 것이 시원하고 습한 패턴의 시작이라며 봄이 오는 길목에서 다소 쌀쌀한 겨울 같은 날씨가 7일~10일 정도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앞으로 2주 동안 약 3~5차례 정도에 걸쳐서 약하거나 중간 정도 폭풍이 CA 주에 올 것으로 보여 상당한 정도 강수량과 낮은 기온을 불러온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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