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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02.2024 05:27 PM 조회 2,611
1.최근들어 기침이나 코를 훌쩍 거리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런 환자들이 단순히 독감이나 감기, 코로나 19 중 하나만 걸린 것이 아니라 2개 이상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된 것일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이 두 가지 바이러스에 함께 감염된 이중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024년 1월1일부터 연방차원으로 미 전역에서 사회보장연금과 메디케어를 합산하면 월 40달러를 더 받게 되고 전기차를 구입할 때 7,500달러씩 즉석 할인 받기 시작했다. 히트 펌프 최대 8000달러를 비롯해 가구당 1만 4000달러까지 세제혜택을 받는 에너지 전환책은 주별, 카운티별로 준비되는 대로 올해에 본격 시행된다.

3.새해부터 처방약값이 대폭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사들의 이 같은 결정은 연방정부의 약품 인하 압박으로 낮춘 약값에 대한 손실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4.올해부터 전국 각 주에서 다양한 법안들이 새로 도입되는데, 성중립 장난감 판매대 설치와 금서없는 도서관, 처방적 없는 피임약 판매 등 논쟁적이거나 주목할만한 법안들도 상당수에 달한다.

5.캘리포니아주가 연속으로 인구 감소 현상을 겪으면서 정치적인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3년 동안 계속해서 인구가 줄었는데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총 인구가 1.5%가 감소해 전국에서 4번째로 주민 이탈이 높은 주가 됐다.

6.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전체 미국인의 3분1 이상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적법하게 당선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이 적법하지 않다는 답변은 1.6의사당 폭동 때보다 미국 사회의 분열이 더 심화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7.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메인주의 국무장관이 의사당 난입사건과 관련해서 자신의 대선 예비후보 출마를 막은 행정명령에 대해 법원에 항소하면서 무효화를 시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그보다 일주일 앞서 콜로라도주에서도 같은 이유로 대선 출마자격을 박탈한 데 대해서도 연방대법원에 항소를 제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8.공화당의 첫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가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들이 막대한 TV광고를 통해 표심을 막판 공략하고 있다.  

9.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연방하원이 2023년 회기에서 724번이나 표결했음에도 통과시킨 법률은 고작27개에 불과해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했다. 공화당 하원은 지난해 1월 케빈 맥카시 전 하원의장을 선출하는데에도 사흘간 15차 투표까지 갔으며 10월에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하원의장을 축출한 후 마이크 존슨 새 하원의장을 선출하기까지 4명의 지명자를 낙마시키며 3주간 대혼돈과 하원마비 사태를 일으켰다.

10.60대 남성에게 습격을 당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시간 동안의 수술을 마치고 병원에서 밤을 보냈다. 목 안쪽에 정맥이 다쳐 혈관을 재건하는 수술을 받았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하고 있는데 이번 사건을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한 민주당은 오늘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1.새해 첫날 일본을 강타한 규모 7.6 강진 피해 지역의 처참한 모습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7층 건물 등 건물 수백채가 무너지고 도로는 곳곳이 갈라졌는데 사망자가 계속 늘어 최소 5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해 불이 난 일본항공 여객기에서 승객과 승무원 379명이 전원 탈출한 것과 관련해 기적 같은 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일본항공 측이 여객기를 정지시킨 뒤 거의 즉시 대피를 시작했으며 20분 이내에 모든 승객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는 점을 조기 탈출의 비결로 지목했다.

13.반 유대 논란에 이은 논문 표절 의혹으로 총장이 물러난 하버드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인 학자가 임시 총장으로 임명했다. 하버드대가 임시 총장으로 임명한 앨런 가버 교무처장은 지난해 10월 하버드대가 하마스의 테러 행위에 대한 비판 수위가 높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인물이다.

14연방 우정국이 우편요금을 또 인상해 현재 66센트에서 68센트로 오른다. 작년 1월 이후 3번째,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이다. 

15.저출산 현상으로 한국의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사상 처음으로 30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저출산 추세가 계속 심화할 경우 2026년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30만명 밑돌아 20만명대에 머물 가능성이 매우 크다.

16.중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비야디가 테슬라를 꺾고 세계 최대의 전기차 업체에 등극하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혜안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버핏은 테슬라에는 전혀 투자하지 않고 중국 업체인 비야디에는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2024년 첫 거래일에 시가총액 1위 종목의 애플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0.07% 상승한 반면 S&P500 지수는 0.57%, 나스닥지수는 1.63%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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