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 수사 자료 공개를 둘러싼 논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계속해서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의 범죄에 연루됐다는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행정부가 약속했던 자료 공개가 단계적으로 이뤄지면서 의혹을 해소하기는커녕 은폐 의혹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미 법무부는 자료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포함된 사진을 삭제했다가 비판이 일자 하루 만에 다시 복원해 혼선을 자초했다. 공화당 소속 토머스 매시 의원은 어제(21일) CBS뉴스 인터뷰에서 “법무부가 법의 취지와 문구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매시 의원은 엡스타인 관련 자료 전면 공개를 규정한 ‘엡스타인 파일 투명성 법’을 공동 발의한 인물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으로 살림살이가 좋아졌다고 느끼는 미국인은 5명 중 1명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 News가 여론조사기관 YouGov와 함께 실시해 어제(21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으로 현재 재정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답한…
오늘(21일)은 일 년 중 가장 밤이 긴 날인 동지로, 전국적으로 ‘노숙자 추모의 날’로 기념된다. 이 날은 거리에서 생활하다 목숨을 잃은 노숙자들을 기억하기 위해 1990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LA에서는 이를 기리기 위한 추모 행사가 오늘 두 곳에서 열린다. 오늘 …
헐리우드의 한 아파트 건물 내부에서 코요테가 복도를 달리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돼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어제(20일) KTLA 보도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영상에는 코요테 한 마리가 헐리우드 블러바드와 노스 시에라 보니타 애비뉴 인근 아파트 건물의 내부 복도를 전력 질…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재산이 7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로이터통신은 19일 밤 기준 포브스 억만장자 인덱스를 인용해, 머스크 CEO 재산이 회사 측 보상안을 인정한 법원 판결을 계기로 7,490억 달러까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개인 재산이 7천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머스크…
어제(20일) 파워볼 추첨에서 잭팟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다음 추첨 당첨금은 16억 달러로 불어날 전망이다. 내일(22일) 열리는 파워볼 추첨의 16억 달러 잭팟은 파워볼 역사상 네 번째로 큰 금액이며, 미국 전체 복권 기준으로는 다섯 번째로 큰 규모다. 당첨자가 나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