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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각국에 부과한 고율관세 부담은 미 소비자 96%가?

[로컬뉴스] 01.19.20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각종 관세를 본격 부과한 지난해 관세로 인한 비용의 96%를 미국 수입업체와 소비자가 떠안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킬세계경제연구소IFW는 오늘(19일) '미국의 자책골: 관세는 누가 내는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총액 4조달러에 달하는 무역 데이터 2천500만건을 분석한 결과 수출업체가 흡수한 관세 비용은 4%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96%는 미국 구매자에게 전가됐고 교역량이 줄었지만 수출 가격이 떨어지지도 않았다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지난해 8월 러시아와 교역을 이유로 50%의 고율 관세를 얻어맞은 브라질과 인도에서도 미국 수출이 최대 24% 줄었으나 수출 단가는 변화가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2025년) 4월부터 전세계를 상대로 각종 관세를 부과하면서 외국 기업이 관세 비용을 흡수해 미국 내 물가 상승을 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