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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살 노인 휴대전화 도와준다더니…계좌서 9만7천 달러 빼돌려

[로컬뉴스] 08.10.2026
벤투라카운티에서 89살 노인과 친분을 쌓은 뒤 암호화폐 계정을 통해 9만7천 달러 이상을 빼돌린 혐의로 26살 남성이 체포됐다. 벤투라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피해자는 은퇴 남성들의 지역 조찬 모임에서 지인을 통해 시미밸리 주민 윌리엄 리(William Ly·26)를 소개받았다. 수사 당국은 리가 피해자와 친분을 쌓은 뒤 휴대전화 설정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코인베이스 계정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는 것도 도왔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지난해 9월 상당한 금액이 사라진 사실을 발견했다. 수사 결과 피해자의 은행 계좌와 연결된 코인베이스 계정을 통해 돈이 암호화폐로 전환돼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 기록에서는 80여 차례에 걸쳐 9만7천 달러 이상이 빠져나간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자금은 리가 소유한 계좌와 암호화폐 지갑으로 들어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