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한 아파트에서 건물주와 세입자들의 주차공간을 새로운 부속 주거 유닛, ADU로 개조하려 하면서 갈등이 극도로 격화되고 있다. 최근 법원이 공사를 잠정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린 상황에서도 건물주는 공사를 강행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세입자 차량들이 일제히 견인되면서 대치 사태로 번졌다. 해당 건물은 501 사우스 킹슬리 드라이브에 위치한 아파트로, 세입자들에 따르면 건물주가 어제(8일) 새벽 6시 30분쯤 2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세입자 차량 8대를 기습적으로 견인하고 공사 펜스를 설치하려 했다. 세입자들은 공사를 막기 위해 현장에서 항의 시위를 이어갔다. 세입자들은 임대계약서에 명시된 주차권이 침해됐다고 반발하며, 견인된 차량을 되찾는 데 수백 달러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
캘리포니아 중부, 센트럴 밸리 지역이 2주 넘게 걷히지 않는 낮은 구름층(Low stratus clouds)에 갇히면서 이례적인 저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기상청(NWS) 핸포드 지부는 베이커스필드에서 치코, 베이 애리아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이 벌써 16일째 두꺼운 구름에 덮여있…
LA 시정부의 늑장 행정에 지쳐 직접 거리로 나서 횡단보도를 도색하던 시민단체 활동가가 경찰에 체포된 사건이 발생했다. 교통 안전 단체 ‘피플스 비전 제로(People’s Vision Zero)’ 소속 활동가, 조나단 헤일은 지난 7일 일요일 웨스트우드 지역 윌킨스와 켈튼 애비뉴 교차…
남가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출신 남성이 크루즈 여행 중 과도한 음주 후 승무원들에게 제압당하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이 로얄 캐리비안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유가족 측이 제기한 소장에 따르면, 숨진 35살 마이클 버질은 지난해(2024년) 12월 샌페드로에서 …
미주조선일보가 ‘2026 미주조선일보 디지털 혁신’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오늘(8일) 옥스포드팔레스에서 LA와 오렌지 카운티 주요 단체장 경제 인사, 기업인, 전략적 파트너 등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주조선일보의 2026 미주조선일보 디지털 혁신 선언 …
셔먼 옥스 인근 405번 프리웨이에서 건초 더미를 싣고 주행하던 한 트럭이 폭발하며 교통이 지연되고 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폭발은 오늘(8일) 오후 3시 50분쯤 40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 차선에서 발생했다. 현장에는 짙은 연기와 함께 완전히 불길에 휩싸인 트럭이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