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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보링컴퍼니 루프 공사, 환경 위반·안전 논란 잇따라…회사 “문제 없다”

[로컬뉴스] 12.04.2025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보링컴퍼니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추진 중인 지하 교통망 ‘베이거스루프(Vegas Loop)’가 환경 위반과 안전 관리 논란에 휩싸여 있다. 회사는 기술 혁신과 안전성을 강조하며 각종 우려에 대응하고 있다.보링컴퍼니 최고경영진은 터널 건설비가 기존 지하철 대비 크게 낮고, 지금까지 약 350만 명을 수송하는 동안 중대한 사고가 없었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 보안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머스크의 기술 모델이 안전하다는 주장을 폈다.그러나 현장에서는 여러 문제가 확인됐다. 지난달 클라크카운티 수질 개선국은 굴착 과정에서 나온 진흙·화학성 물질이 공공 처리시설로 흘러들어 간 사실을 적발해 약 50만 달러 벌금을 부과했다. 점검 직원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