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를 강타한 폭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또 발생했다. 샌디에고 경찰국에 따르면, 어제(24일) 오전 샌디에고에서 64살 남성이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지고 말았다. 이번 사망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캘리포니아주를 강타한 폭풍과 관련된 세 번째 사망 사례다. 사고는 어제 오전 10시 55분쯤 샌디에고 시티 하이츠 지역 말버러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했다. 샌디에고 지역 언론은 높이 약 75피트에 달하는 대형 나무가 인도 위로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유가족은 NBC 샌디에고에 숨진 남성의 이름이 로베르토 루이스라며, 집 앞에 세워둔 차량을 옮기기 위해 잠시 밖으로 나왔다가 나무 일부가 무너지며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일요일에는 북가주 레딩에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이 CA주 차량국DMV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CA주가 상업용 운전면허를 대거 취소하겠다고 통보한 것은 수천 명의 이민자 노동자 권리를 침해한 조치라는 주장이다. CA주 당국은 지난달, 미국 내 합법 체류 기간이 이미 만료됐거나 만료 시점이…
미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여객기에서 빈대에게 물리는 피해를 당했다며 미국과 유럽 항공사들을 상대로 20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됐다. 오늘(25일) NBC 방송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에 사는 로물로 앨버커키 씨는 아내 그리고 두 자녀와 함께 지난 3월 델타항공 여객기를…
연방 법무부가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관련 자료가 100만건 이상 추가됐다면서 이를 검토해 공개하는 데 몇 주가 더 걸릴 수 있다고 어제(24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 간의 관계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법무부가 관…
어제 남가주 곳곳에선 집중 호우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침수와 구조 작업이 잇따른 가운데, 지역별로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는지 살펴본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LA 북부 소거스(Saugus) 지역으로, 4.18인치를 기록했다. 필모어도 4.1인치로, 4인치 넘는 강우량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