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 비시민권자 투표 추진 제동…11월 주민투표서 제외

[로컬뉴스] 07.01.2026
LA시의회가 비시민권자에게 시 선거 투표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11월 주민투표에 부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LA시의회는 어제(30일) 열린 회의에서 해당 주민발의안을 11월 3일 선거 투표용지에서 제외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발의안 문안을 관련 위원회로 넘겨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일부 시의원들은 제도의 세부 내용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민투표를 진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당초 발의안은 주민투표를 통과할 경우 영주권자를 비롯한 일정한 합법 체류 신분을 가진 비시민권자에게 LA시 선거와 LA통합교육구(LAUSD) 교육위원 선거 투표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찬성 측은 세금을 내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주민에게도 지역 정책을 결정할 권리를 줘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반대 측은 비시민권자의 투표권 확대는 선거 제도의 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