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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휴대전화 번호 빼돌렸다..AT&T 직원 ‘심 스와핑’ 가담, 남가주서도 범행

[로컬뉴스] 09.10.2026
AT&T 전 직원이 고객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범행용 기기로 몰래 옮겨 은행 계좌에서 약 60만 달러를 빼돌리려 한 ‘심 스와핑’ 범죄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났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44살 케네스 카터(Kenneth Carter)는 AT&T 매장에서 근무하며 직원 권한을 이용해 고객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범들이 통제하는 기기로 옮겼다. 특히 범행 가운데 최소 1건은 남가주 랭커스터의 AT&T 매장에서 이뤄졌다. ‘심 스와핑(SIM swapping)’은 피해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범죄자가 통제하는 다른 기기로 옮기는 수법이다. 번호가 넘어가면 은행에서 보내는 비밀번호 재설정 문자와 2단계 인증 코드까지 가로챌 수 있다. 공범들은 이를 이용해 피해자들의 은행 계좌에 접속한 뒤 불법 송금을 시도했다. 검찰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