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지역 단체들과 학교가 과거처럼 백신 접종을 강력히 요구하지 않으면서 학생들의 접종률이 급감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오늘(31일) 보도했다. 백신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정치 쟁점화된 이후 접종 의무화에 대한 반발이 커진 게 원인인데 접종률 하락에 따라 홍역 등 질병이 재확산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유치원생의 95% 이상이 홍역 백신을 접종한 카운티(州보다 작은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비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50%에서 28%로 줄었다. 95%는 집단 면역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접종률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홍역 백신 접종률이 95%에 미달한 카운티에 사는 유치원 연령대 아동이 약 350만명이었지만, 지금은 최소 520만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국 50개 주 가운데 카운티 단위의 통계를 발표하
[앵커멘트] CA주가 트럭과 버스 운전사들에게 발급된 약 17,000개의 상업용 운전면허, CDL 취소 조치를 내년(2026년) 3월까지 미루기로 했습니다. 이민자 단체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한 직후 나온 결정인데 연방 교통부는 시한을 지키지 않을 경우 막대한 연방 지원금이 중…
LA카운티 셰리프국이 올해(2025년) 공공 안전 강화 조치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오늘(3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셰리프국은 공공 안전과 책임성, 운영 개선, 직원 복지, 기술 현대화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연방 의회를 통과한 법안에 대해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했다. 오늘(31일)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아칸소 밸리 송수관(AVC) 완공법' 등 법안 2건을 거부한다는 대의회 메시지를 내놓았다. …
본격적인 세금 보고 시즌을 앞두고 IRS는 납세자들이 세금을 절약하면서도 원치 않는 세무 감사를 잘 피할 수 있도록 세 가지 핵심 공제 항목에 대한 경고를 보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개인 납세자의 감사 비율은 약 1%로 낮지만, 공제 서류 미비나 기입 실수로 인해 IRS…
올해(2025년)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의 기조를 다진 해였다. 그런데, 막대한 규모의 정부 재정 누수(Financial Leakage)와 비효율성이 전면적으로 드러나며 납세자들에게 충격을 준 한 해였다. 특히 캘리포니아주(CA), 산불 기금, 국세청(IRS) 등 주요 기관에서 발생한 수십억 달…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Charlie Kirk) 살해 혐의로 기소된 용의자에 대한 재판 과정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유타 주 지방법원은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던 피고인인 타일러 로빈슨(Tyler Robinson) 관련한 심리 기록을 전격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시민들의 알 권리를…
LA다운타운 Gloria Molina Grand Park에서 열리는 대규모 새해맞이 행사에 맞춰 보안이 대폭 강화된다. 당국은 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약 3만 명이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는 가운데 비상 보안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보안 강화 조치는 불과 2주 전, LA와 오렌지 카운티를 겨냥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