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지난해 6월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일반전초(GOP)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23) 병장이 군사법원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받았다. 군 검찰은 21일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에서 열린 임 병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앞서 지난 2월3일 강…

북한군이 11년만에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우리군이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에 대한 보복 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데 따른 맞불작전으로 풀이된다. 군 소식통은 이날 "우리측의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되며, 북한도 동부전…

한국과 미국의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대해 북한은 “거센 군사적 대응”을 언급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벌어진 ‘지뢰 폭발’ 이후 남북간 군사 대치 상황이 …

탑승객 54명을 태운 항공기가 비행 도중 실종되는 등 인도네시아에서 항공기 관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트리가나 항공 소속 프로펠러기인 ATR42는 어제 승객과 승무원 등 54명을 태우고 파푸아주 주도인 자야푸라 …

중국 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위안부 제도를 운영하면서 반인륜적인 만행을 저질렀음을 증명하는 사료들을 대거 공개한 가운데 여기에는 당시 일본군 하사관이 자신의 위안부로 삼은 여성을 살해해 그 인육을 군인들끼리 나눠 먹었다는 증언도 포함돼 충격…

인도네시아 여객기 한 대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쯤 파푸아 동쪽 지역을 비행하다 연락이 두절됐다. 이 여객기는 트리가나 항공 소속 프로펠러기로 승객 49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54명이 타고 있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 여객기가 파푸아 북쪽 자야푸라 시에 …

지난 12일 중국 톈진항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초대형 폭발사고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200명을 넘어섰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 톈진 폭발사고로 소방관 등 112명이 숨지고 95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사고 희생자 중에는 최소한 21명의 소방관이 포함됐다고 인민일…

북한은 광복 70주년인 15일 남한이 표준시로 사용하는 동경시 기준 0시 30분부터 '평양시'를 사용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동경 127°30′을 기준으로 하는 시간을 공화국 표준시간으로 정하고 15일부터 적용하기로 결…

러시아에서 크고 작은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15일 또다시 소규모 민간 항공사 소속 수송용 헬기가 추락해 5명이 숨졌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께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주에서 승객들을 운송 중이던 현지 민간 항공사 소속 다목적용 헬…

중국 톈진항 물류창고 폭발 사고 사망자가 104명으로 늘었다. 15일 중국 신화왕은 사고지휘본부를 인용해 현재 사망자 수가 이같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사고지휘본부는 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사고 현장 …

중국은 15일 일본의 패전 70년을 맞아 일본 현직 각료와 국회의원들이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하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신사에 공물을 보낸 데 대해 "이는 다시 한번 역사문제에 대한 일본의 심각하게 잘못된 태도를 반영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중국은 이에 대…

북한군은 15일 최근 지뢰 도발 사건을 계기로 우리 군이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 "중단하지 않으면 무차별 타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지난 10일 확성기 방송이 재개된 뒤 북한이 이에 대해 반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인민군 전선사령부는 이날 '공개…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70주년 경축사는 악화된 남북관계, 경색된 한일관계의 원인에 대한 원칙을 분명히 하면서도 새로운 틀과 관계를 구축하자는 의지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메시지가 짜여진 것으로 평가된다. 광복절 경축사를 앞두고 북한의 DMZ 지뢰도발이나 일본 …

일본의 아베담화 발표 하루 만인 15일 나온 정부의 공식 입장은 절제된 표현과 함께 고심한 흔적이 묻어났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전날 전후 70년 담화가 교묘한 화법으로 핵심을 비켜간 데 대한 여론 악화와 그럼에도 하반기 한일관계 개선을 염두에 둘 수밖…

한국에서 70대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는 이유로 프라이팬을 휘둘러 숨지게한 60대 여성이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한국법원은 피고가 5시간 동안 남편을 때리긴 했지만 남편을 숨지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보고 살인 대신 ‘상해치사죄’를 적용해 3년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