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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 3가 프로미네이드, ‘공공 음주 허용’ 추진

박현경 입력 04.28.2025 05:35 AM 수정 04.28.2025 06:37 AM 조회 2,453
Photo Credit: 라디오코리아
산타모니카 시의회가 3가 프로미네이드(Third Street Promenad​e)에서 공공장소 음주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방안이 통과될 경우, 주류 판매 허가를 받은 업소에서 구매한 술을 손님들이 지정 구역 내에서 들고 다니며 쇼핑하거나 야외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지지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도심 상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방안이 승인되면 개빈 뉴섬 주지사가 '엔터테인먼트 구역' 내 공공 음주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이후, 이 구역은 캘리포니아 주 최초의 사례가 될 수 있다.

산타모니카 시 관계자는 “외부에서 술을 반입하는 것은 금지되고, 반드시 지정 업소에서 구매해야 하며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산타모니카 시의회는 다음 달(5월) 회의에서 이 안건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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