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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위생검사, 식당 등 업소들 줄줄이 영업정지 처분

전예지 입력 03.27.2025 03:48 PM 수정 03.27.2025 03:51 PM 조회 8,151
이번 달(3월) LA카운티 보건 당국이 실시한 위생검사에서 위생불량으로 적발된 여러 업소에 영업정지 명령이 내려졌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지난 1일부터 오늘(27일)까지 광범위한 위생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식품 안전 온도 유지, 적절한 식품 핸들링, 종업원의 위생 상태, 충분한 수도와 온수 공급, 사업장 내 청결 및 해충 관리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그 결과 바퀴벌레 등 해충 관리 미흡 문제로 여러 업소가 문을 닫거나 일시 폐쇄했다가 재개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A한인타운 6가와 놀만디에 위치한 '호텔 놀만디'가 문을 닫게 됐다.

호텔 놀만디 내 식당은 어제(26일) 기준 폐쇄된 상태로, 재개장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은 고위험 시설로 분류됐고, LA 카운티 보건법 제114259.1조에 따른 해충 침입이 주된 폐쇄 이유로 지목됐다.

위네카 지역 '빌리지 카페'와 알함브라 '나베모노 샤부샤부', LA '킬러 캐밥'과 '버거 팩토리 II, Inc', '피쉬 앤 칙', 노스 헐리웃 '리오스 멕시칸 푸드', 셔먼 옥스 '로스 아미고스 멕시칸 살바도란 앤 아메리칸 그릴' 등도 해충 관리 미흡으로 고위험 시설로 판단, 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LA지역 '더 포케 리퍼블릭 앤 스시 롤 하우스' 식당은 심각한 또는 반복적인 위반으로 지난 21일부터 운영을 하지 못하게 됐다.

알타데나 지역 '패스트리스 바이 낸시' 식당은 직원용 화장실, 수도 및 온수 등의 문제로 지난 13일부터 문을 닫았다.

벨플라워 지역의 세븐일레븐 편의점(14300 Bellflower Blvd)은 저위험 시설로 분류됐으나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으며 위반 사유는 적시되지 않았다.

이 밖에도 로즈미드 '삼이 케이크 LLC', LA '도넛 타운 앤 워터', '그린 테이블 카페' 등 여러 업소들이 위생점검에서 적발돼 일시 폐쇄됐거나 문을 닫았다가 최근 다시 열 수 있게 됐다.

보건국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재점검 후 재개장을 허용하고 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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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chini82 1달 전 수정됨
    길거리에서 똥먼지붙은 타코는 그냥 팔게 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식당은 더렵게 규제하네. 규제천국 로스앤젤레스. 길거리 타코가 무슨고기인지는 아무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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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ag 1달 전
    기사보다가 댓글보고 덕분에 겁나 웃다가 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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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lyonee 1달 전
    오오 그렇네여 ㅋㅋㅋㅋ 길거리 타코랑 츄로는 그냥두고 렌트내고 라이센스가지고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막 닫아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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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asa78 1달 전
    이참에 식당 업게는 대동 단결 하여 노점 음식 을 쓰러버리기 바람,, 당연 식당 청결 우선이지만 열심히 장사해서 세금 잘내는 데,,약점잡아서,,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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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errycherry 1달 전
    식당 앞 노점들은 눈에 안보이고, 법지키고 장사하는 식당들만 조지는 엘에이시 행정. 요즘 길거리 타코가 생계형인가? 종업원 고용해서 4-5명씩 함께 일하던데. 그런건 시장 눈에는 안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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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maleon 1달 전
    정말 길거리 노점상들 짜증나요. 사람들 때문에 지나갈수도 없고, 노점상 앞에 한참 트레픽 시간에 타코 먹는다고 차들 세워두고 있질 않나 특히 김스전기 앞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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