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도 대표적인 이민자 보호 도시로 손꼽히는 LA에서 이달(2월) 말부터 본격적인 불법체류자 체포 작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LA타임즈는 연방 이민 세관 단속국 ICE의 체포 작전이 추방 명령이 계류(Pending)중인 불법체류자들에 집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LA에서 펼쳐질 불법체류자 체포 작전이 현재 계획중에 있으며 곧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연방 이민 세관 단속국 ICE의 불법체류자 체포 작전을 통보받았지만 보복을 우려해 익명을 요구하며 더 타임즈와 인터뷰한 전 연방 사법당국 요원은 연방 수사국 FBI 요원들이 LA에서 진행중인 불법체류자 체포 작전에 참여하라는 명령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연방 이민 세관 단속국 ICE는 SNS 엑스에 갱단 맴버 활동, 아동 성범죄, 음주운전에 따른 살해 등 범죄를 저지른 불법체류자의 체포 사진과 더불어 혐의를 게재한 바 있다.
현재 불법체류자 체포 작전에는 다수의 연방 기관들이 합류한 상황이다.
연방 수사국 FBI 로라 에이밀러 대변인은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체포 작전이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지만 지난달(1월)부터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마약 단속국과 주류, 총기, 폭발물 전담국 등이 연방 이민 세관 단속국 ICE의 불법체류자 체포 작전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 단속국 LA지부도 지난달(1월)부터 불법체류자 체포 작전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SNS엑스를 통해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전국에서는 8천 명 이상의 불법체류자가 체포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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