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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서 현재 9개 산불 진행 중

주형석 기자 입력 01.25.2025 10:06 AM 조회 6,757
LA 4곳과 Ventura 2곳, Riverside 1곳, 국경 2곳
Palisades Fire 81% 진화됐고, Eaton Fire 95%
최근 발생한 Hughes Fire 진화율은 현재 14%
샌디에고-멕시코 국경 지역에 2개 산불 10%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 산불이 곳곳에서 계속해서 타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CA 주 소방 산림국은 현재 남가주에서 모두 9개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산불로 인해 숨진 사람들은   공식적으로 파악된 숫자만 총 28명이다.  

심각한 가뭄과 강한 바람 등에 의해서 남가주에는 많은 산불이 발생해서 자연과 지역 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7일(화) Pacific Palisades 지역에서 산불이 시작된 이후 오늘(25일) 토요일까지 18일 동안 지속적으로 산불의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LA 지역에서 Palisades Fire, Eaton Fire, Sepulveda Fire와 Ventura County까지 피해를 주고 있는 Hughes Fire 등 모두 4개의 대형 산불이 계속해서 타고 있다.

Ventura County에서는 Hughes Fire 외에 Laguna Fire까지 2개 산불이 기세를 올리고 있다.

Clay Fire는 Riverside County의 산불이다.

이 중 Palisades Fire와 Eaton Fire가 지난 7일 동시에 시작돼 18일 동안 계속되고 있다.

Palisades 산불은 지금까지 23,448 에이커를 전소시켰고 많은 피해를 입혔지만 진화율이 81%까지 올라왔다.

Eaton Fire도 14,021 에이커를 전소시켰는 데 현재 진화율이 무려 95%에 달하고 있어서 예보대로 비까지 내린다면 오늘 중에 완전히 불길이 잡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화) 발생한 Riverside County의 Clay Fire는   약 39 에이커를 전소시켰고 진화율 70%를 기록하고 있다.

LA 카운티와 Ventura 카운티 모두를 위협하는 Hughes Fire는 22일(수) 오전에 시작돼 오늘까지 나흘째 불길이 이어지며 강력한 기세로 10,176 에이커를 전소시키고 진화율은 14%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LA County에서 Sepulveda Fire,   Ventura County에서 Laguna Fire가 각각 이틀 전인 23일(목)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Sepulveda Fire는 45 에이커 전소에 60% 진화율, Laguna Fire는 50 에이커 전소, 진화율 0%다.

여기에 San Diego County와 멕시코 국경 사이에서 2개 산불이 일어나 5,300 에이커 이상이 전소된 상태다.

진화율은 약 10% 정도를 나타내고 있고   The Chula Vista Elementary School 학군에서는 어제(1월24일) 8개 학교들이 산불로 인해 문을 닫았다.

강제 대피령으로 집을 떠난 수만 명의 주민들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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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errycherry 12일 전
    팔리세이드산불, 불꺼진지가 2주됐는데 아직 100% 진화 선언을 안함. 이상한 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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