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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서 LA대형 산불 피해 복구 위한 법안 패키지 추진![리포트]

이황 기자 입력 01.16.2025 04:56 PM 수정 01.17.2025 09:31 AM 조회 3,330
[앵커멘트]

CA주에서 LA대형 산불에 따른 복구 지원을 위한 법안 패키지가 발의됐습니다.

CA주는 주거 시설 재건과 절차 간소화, 산불 피해자 퇴거 예방, 재정 지원 법안 등으로 LA대형 산불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로버트 리바스 CA주 하원의장을 비롯해 20명 이상의 의원들이 함께 LA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법안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로버트 리바스 CA주 하원의장은 주택 수 천여 채와 비즈니스들을 전소시킨 LA대형 산불이 CA주 역사상 전례 없는 규모의 재앙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재앙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입법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주택을 찾고, 머무는 방법, 재건 절차 등 법안 패키지는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주거 시설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주 공식 발표될 주택 관련 법안 6개는 재건축 허가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지역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방안들을 담고 있습니다.

또 산불 피해로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렌트한 주거 시설에서 퇴거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규정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산불 현장에서 진화에 투입된 수감자들의 시간당 급여 인상과 LA카운티 주거 시설 임대료를 동결하는 법안도 발의됐습니다.

생활비 지원 법안도 추진됩니다.

산불 피해 가구당 최대 1,500달러를 직접 지원해 무너진 일상도 재건 할 수 있도록 돕는 법안입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택 모기지를 최대 1년 연장한다는 등의 법안도 추진됩니다.

이처럼 CA주는 LA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 패키지를 꺼내들었습니다.

현금, 물품, 주택, 모기지 등 다양한 지원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CA주에서는 언제든 대형 산불이 발화할 수 있는 만큼 선피해 후지원이 아니라 자연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응 방안 마련도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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