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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의회 오늘 지역 비상사태 선포 연장 여부 고려

박현경 기자 입력 01.14.2025 04:21 AM 수정 01.14.2025 08:14 AM 조회 1,734
소방대원들이 화마와 사투를 벌이면서 산불 진화에 어느 정도 진척을 보이는 가운데 LA시의회는 오늘(14일) 지역 비상사태 선포를 연장할지 고려한다.

지난 7일 극심한 산타아나 강풍이 팔리세이즈 산불을 빠르게 확산시킨 가운데 캐런 배스 LA시장은  생명을 위협하는 파괴적이고 광범위한 폭풍과 극심한 산불 기후 시스템으로 인해 지역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LA 카운티와 CA주 관계자들도 팔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 그리고 그 밖의 다른 대형 산불에 대한 비상 대응 노력의 일환으로 유사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Cal Fire에 따르면,  팔리세이드, 허스트, 이튼 산불을 제외한 모든 산불이 진압됐다.

오늘 새벽 기준 팔리세이즈 산불 진화율은 17%이고 이튼 산불의 진화율은 35%로 올라갔다. 

허스트 산불은 97%를 나타냈다.

하지만 강풍이 다시 돌아오면서 소방대원과 응급 요원들은 고도의 경계태세를 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LA시의회는 지역 비상사태 선포 연장을 논의하며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도 오늘 회의에서 선언문을 비준하고 복구 작업과 관련된 방안을 고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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