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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일냈다..직접 수입한 '서브스턴스' 20만 돌파x외화 1위 [공식]

라디오코리아 입력 01.13.2025 08:53 AM 조회 590


[OSEN=하수정 기자] 영화 '서브스턴스'(감독 코랄리 파르자, 수입 찬란, 배급 NEW, 공동 제공 ㈜퍼스트맨스튜디오·소지섭·51k)가 20만 관객 돌파와 함께, 2024년 개봉한 독립예술영화 외화 1위를 기록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서브스턴스'가 12일까지 누적관객수 205,153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33일차에 20만 관객 고지를 돌파했다. 또한 13일 오후 1시, 207,121명의 관객을 넘어서며 '서브스턴스'는 2024년 개봉 독립예술영화 외화 관객수 1위에 올라섰다. 종전 1위를 기록하고 있던 '존 오브 인터레스트'(누적관객수 20만 7,115명) 역시 수입사 찬란의 작품으로, 영화 팬들 사이에서 자리 잡은 ‘믿고 보는 찬란’이라는 수식어를 또 한번 증명했다.

특히 '서브스턴스'는 개봉 5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신작들을 제치고 독립예술영화 1위를 탈환하고, 좌석판매율 1-2위를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시간 예매순위 또한 상승해 10위권 안에 다시금 올라서는 등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 역시 92%로 상승해 실관람객들과 평단의 호평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최종 스코어가 주목된다.





'서브스턴스'는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와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다. 칸국제영화제 각본상,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을 시작으로, 세계 영화상 54회 수상 및 124회 노미네이트 됐다. 데미 무어는 지난 5일 진행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연기 경력 45년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큰 화제가 되었다. 기세를 몰아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의 영예까지 안을 것인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소지섭은 배우와 동시에 국내에서 쉽게 상영되기 힘든 독립영화를 투자하고 수입하면서 영화사 '찬란'의 투자자로 활동 중이다.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필로미나의 기적', '미드소마' 등을 포함해 약 30여 편 이상을 국내에 소개해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서브스턴스' 역시 영화사 찬란이 수입을 담당해 국내 영화 팬들을 만나게 됐고, 소지섭은 공동 제공에도 이름을 올렸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영화 포스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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