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백악관행 레이스에서는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이는 부통령 후보들의 최후 단판 토론 대결이 내일밤 벌어져 박빙의 승부를 기울게 하는 전환점이 될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 팀 월즈 후보와 공화당 JD 밴스 후보는 화요일 밤 9시부터 90분동안 CBS의 주관으로 뉴욕에서 단판 토론대결을 벌인다
통상적으로 부통령 후보들의 토론 대결은 승부에 큰 변수가 되지 않아왔으나 이번에는 대선 후보들이 단한번의 토론 대결로 끝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어 초박빙 승부를 기울게 하는 티핑포인트, 즉 전환점이 되지나 않을지 주시되고 있다
민주당 팀 월즈 후보와 공화당 JD 밴스 후보는 10월의 첫날 밤 9시부터 90분동안 뉴욕에서 단판 승부로 부통령 후보들의 토론 대결을 벌인다
CBS 이브닝 뉴스의 메인 앵커인 노라 오도넬과 일요토론인 훼이스 더 내이션의 앵커 마가렛 브레넌 등 두 여성 앵커들이 사회를 맡아 토론을 주관한다
대선 토론때와 같이 청중없이 빈 노트와 펜, 물병만 허용되지만 상대방의 발언시에도 마이크는 켜놓게 되는게 다르다
60세의 재선 주지사인 팀 월즈 후보는 오래동안 정치를 하면서 연방하원의원, 미네소타 재선 주지사를 지냈으나 전국 정치무대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본인부터 유권자들에게 잘 소개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이에비해 JD 밴스 후보는 이제 막 40세가 된 초선 연방상원의원 이지만 힐빌리 엘리지라는 베스트 셀러 작가로 잘 알려져 있어 유권자들에게 본인을 알리기 보다는 자신을 낙점해준 트럼프 후보에게 보여줄 퍼포먼스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밴스 후보는 트럼프 후보가 예일대 출신 답게 스마트하게 트럼프 후보의 공약이나 입장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상대방을 위험한 좌파들로 몰아세우길 바라고 있을 것이므로 보스를 만족시킬 토론 승리를 겨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밴스 후보는 트럼프 못지 않게 강하고 자극적인 언사도 마다치 않는 발언을 해와 팀 월즈 후보와 나아가 카말라 해리스 후보를 싸잡아 코너로 몰아 넣는 전략을 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형적인 중서부 출신 큰아버지, 서민 이미지를 갖고 있는 팀 월즈 후보가 밴스 후보의 예일대 로스쿨 가이 답지 않은 극단적인 발언을 끄집어내 트럼프 후보의 과격 발언과 함께 따지고 들어 수세로 몰려 할 것으로 보인다
팀 월즈 후보는 해리스 후보와 마찬까지로 미끼나 덫을 놓고 밴스 후보도 걸려들게 유도하는 전략을 쓸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팀 월즈 후보는 토끼굴을 만들어 놓고 밴스 후보가 예일대 로스쿨 출신 백만장자, 30대에 상원의원이 된 자신을 너무 과신해 상대방은 물론 유권자들을 타이르는 것 처럼 보이게 하는 유인 전략을 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 팀 월즈-중서부 큰 아버지, 서민 이미지로 엘리트 코너 몰기
공화 JD 밴스-예일 로스쿨 출신 스마트한 공격으로 트럼프 만족시키기
공화 JD 밴스-예일 로스쿨 출신 스마트한 공격으로 트럼프 만족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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