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주 상원의원이 자신의 보좌관을 성노예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NY Post는 CA 주의 한 여성 의원이 남성 수석 보좌관을 성노예로 사용한 혐의로 최근에 Sacramento 카운티 지방법원에 소송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낯뜨거운 성추문에 휩싸인 주인공은 마리 알바라도-길 CA 제4지구 주 상원의원이다.
마리 알바라도-길은 1973년 생으로 50살 나이에 민주당으로 CA 주 상원의원에 당선됐지만 지난달(8월) 공화당으로 당적을 바꾼 인물이다.
이같은 마리 알바라도-길 CA 주 상원의원에게 소송을 제기한 것은 채드 콘딧 전 수석 보좌관이다.
채드 콘딧은 자신이 수석 보좌관으로 근무할 때 원치 않는 성적 접근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채드 콘딧은 직장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수년간 고용주, 마리 알바라도-길 주 상원의원과 성적 행위를 하도록 압력을 받았다고 소장에 적시했다.
채드 콘딧은 구체적인 성관계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는 데 마리 알바라도-길 주 상원의원이 구강 성교를 선호하는 성향이었고 그것을 자기 자신 권력의 특전으로 여겼다는 주장까지 했다.
지난해(2023년) 1년 동안 마리 알바라도-길 주 상원의원이 무질서하고, 통제적으로, 성적인 권위와 권력을 남용했다는 것이 채드 콘딧 전 수석 보좌관이 이번 소송에서 주장하는 핵심 쟁점 사안이다.
마리 알바라도-길 주 상원의원이 자주 구강성교를 요구했고 차량을 타고 가는 안에서도 하자고 재촉하는 등 지속적인 성행위로 허리 부상을 당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부터 허리 부상을 이유로 성행위를 거부했고 마리 알바라도-길 주 상원의원은 오히려 편지를 보내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며 채드 콘딧 보좌관을 압박했다는 것이다.
당시 허리 디스크 3개와 엉덩이 무너짐을 겪었던 채드 콘딧은 알바라도-길 주 상원의원 행태에 법적 대응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선거에서 승리한 마리 알바라도-길 주 상원의원은 자신의 수석 보좌관으로 채드 콘딧을 발탁했다.
수석 보좌관으로서 채드 콘딧은 취임 직후부터 마리 알바라도-길 주 상원의원의 사적인 세부 사항을 공유하게 됐다.
데이트 생활, 이혼, 부부 불륜 등이 포함됐고 알바라도-길 주 상원의원의 약물 사용과 오락 활동 등도 논의의 대상이 되면서 두 사람은 급격히 가까워졌다.
채드 콘딧은 지난해(2023년) 12월 산타클로스 복장 요구에 다른 어느 직원들에게도 요구되지 않는다며 거부했고 그러자 마리 알바라도-길 주 상원의원은 해고로 대응했다.
알바라도-길 주 상원의원의 법률대리인인 오그니안 가브릴로프 변호사는 공식성명을 내고 불만을 품은 전직 직원이 증거도 없이 말도 되지 않는 터무니없는 얘기를 조작해 급여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오그니안 가브릴로프 변호사는 이번 재판을 통해 알바라도-길 주 상원의원이 금전적 이득을 얻으려는 자의 공격을 잘 방어해서 모든 잘못된 의혹들을 벗어날 수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마리 알바라도-길 CA 주 상원의원, 전 보좌관에게 소송 당해
채드 콘딧, 원치 않는 성적 접근과 괴롭힘 당했다고 주장
“알바라도-길이 구강 성교 선호했고, 권력의 특전으로 여겨”
채드 콘딧, 원치 않는 성적 접근과 괴롭힘 당했다고 주장
“알바라도-길이 구강 성교 선호했고, 권력의 특전으로 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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