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개조 체인이 결국 모든 매장을 닫는다.
전문 바닥재 체인 LL Flooring(예전 Lumber Liquidators)은 이번 주에 CA 주를 비롯한 전국 모든 매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LL Flooring은 전국에 약 200여개 매장이 있는 데 모두 폐쇄해서 이번 주로 판매를 마감하기로 결정했다.
CNN에 따르면 LL Flooring은 불과 3주 전에 전국 94개 매장을 폐쇄하고 Chapter 11 파산 신청을 했다.
당시 회사를 인수할 수있는 주체를 찾아서 계속해서 사업을 운영할 수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그런데 LL Flooring 측은 인수자를 찾기 위한 협상에서 회사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자금 조달이 핵심이었지만 인수를 하는 쪽과 당하는 쪽의 입장 차가 크게 나타나면서 계속됐던 협상은 결국 아무 성과도 얻지 못하고 실패하고 말았다.
찰스 타이슨 LL Flooring CEO는 사업을 이제 완전히 정리하고 모든 매장을 폐쇄하는 절차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며 대단히 마음이 무거운 상황이라고 공식성명을 통해서 전했다.
누구도 바라지 않았던 결과지만 결국 상황이 그렇게 됐다는 설명이다.
LL Flooring의 문을 닫는 200여개 매장들은 내일(6일)부터 영업을 종료하는 폐업 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L Flooring 성명서에 따르면 폐업 세일은 앞으로 12주 동안 진행되며 마감일은 매장마다 다를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CA 주에는 총 37개에 달하는 LL Flooring 매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LL Flooring 회사의 웹사이트에 나온 소개에 따르면, 이 회사는 1994년 Lumber Liquidators라는 이름으로 시작했고, 원래는 잉여 재고를 사고 파는 사업으로 운영됐다.
그러다가 점점 사업이 확장되면서 현재 약 500종의 하드 표면 바닥재를 판매하고 있다.
LL Flooring은 절정기인 2018년에 4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그러다가 코로나 19 팬데믹, 인플레이션, 고금리 등 여러가지 어려움과 악재가 겹치면서 급격히 사업이 힘들어졌고 결국 폐업의 길로 들어서면서 사업을 접게된 것이다.
LL Flooring(예전 Lumber Liquidators) 이번 주 완전 폐업
계속 사업 운영할 수있는 인수자 찾지 못하며 폐쇄 결정
찰스 타이슨 CEO “사업 정리 무거운 마음으로 알려 드린다”
전국 94개 매장 폐쇄하고 파산신청 3주 만에 사업 접어
계속 사업 운영할 수있는 인수자 찾지 못하며 폐쇄 결정
찰스 타이슨 CEO “사업 정리 무거운 마음으로 알려 드린다”
전국 94개 매장 폐쇄하고 파산신청 3주 만에 사업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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