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라디오
동영상
커뮤니티
타운정보
USLife
부동산
자동차
마켓세일
홈쇼핑
여행
부고
업소록
로그인
회원가입
라디오코리아 뉴스
검색어 입력폼
뉴스검색
검색
홈
최신뉴스
로컬
정치
이민
국제
IT / 과학
스포츠
연예
헤드라인
보도자료
모닝포커스
권도형 한국행 또 제동 걸리나…몬테네그로 검찰 이의제기
연합뉴스
입력 08.07.2024 10:02 AM
조회 505
대검, 적법성 판단 요청…대법원, 주말까지 한국행 보류 여부 결정
권도형 측 변호사 "대법원 최종결정 따라 며칠 내로 한국 송환 기대"
권도형
권도형 씨가 3월 23일'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에 대한 몬테네그로 법원의 한국 송환 결정에 현지 검찰이 불복해 또다시 이의를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7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은 지난 2일 권씨의 한국 송환 결정과 관련해 항소법원과 고등법원이 국제형사사법공조법을 위반했다며 대법원에 적법성 판단을 요청했다.
지난 1일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이 권씨의 한국 송환을 허용하는 동시에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를 기각한 고등법원의 결정을 확정한 지 하루 만에 대검찰청이 권씨의 한국 송환에 제동을 건 것이다.
대법원은 대검찰청의 적법성 판단 요청의 내용을 고려해 권씨의 한국 송환을 잠정 보류한 뒤 이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할 수 있다. 비예스티는 대법원이 권씨의 한국 송환을 보류할지 여부를 이번 주말까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3월에도 권씨는 항소법원의 한국 송환 확정판결로 한국행을 눈앞에 두는 듯했지만, 4월 5일 대법원이 대검찰청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사건을 무효로 하면서 원점으로 돌아갔다.
다시 시작된 법정 다툼에서 권씨 측은 우여곡절 끝에 또다시 고등법원과 항소법원의 한국 송환 결정을 끌어냈으나 다시 한번 대법원의 판결에 운명을 맡기게 됐다.
권도형의 몬테네글초 현지 법률 대리인인 로디치 변호사
권도형 씨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변호사가 2023년 6월 16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에서 열린 위조 여권 사건 재판이 끝난 뒤 법원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권씨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변호사는 검찰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로디치 변호사는 "고등법원이 권씨를 미국으로 인도하라고 결정했을 때 검찰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범죄인 인도는 법무부 장관이 아닌 법원이 결정하는 것이 당연하고 합법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비예스티는 전했다.
그는 "그런데 안드레이 밀로비치 전 법무부 장관이 법원에 제출한 범죄인 인도 청구서 접수 시점에 관한 자료가 허위라는 사실이 들통나 법원이 한국 송환이라는 새로운 결정을 내리자 검찰은 반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은 법률과 국제협약에 따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권씨를 미국으로 인도하겠다는 전 법무부 장관의 불법적인 사적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로디치 변호사는 권씨의 범죄인 인도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7차례나 결정을 내렸다며 이것은 일종의 사법적 수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법원의 최종 결정에 따라 권씨가 며칠 내로 한국으로 송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씨는 테라폼랩스 창업자로 '테라·루나' 폭락 사태 직전인 2022년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잠적했다.
권씨는 이후 아랍에미리트(UAE)와 세르비아를 거쳐 몬테네그로로 넘어왔고, 지난해 3월 23일 현지 공항에서 가짜 코스타리카 여권을 소지한 채 두바이로 가는 전용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됐다.
당시 함께 검거됐던 한창준 테라폼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월 한국으로 송환됐다.
한씨는 한국에서만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기 때문에 쉽게 결정이 내려졌지만 권씨는 한국과 미국이 나란히 인도를 요청하면서 그가 검거된 지 1년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최종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행이나 한국행이냐를 놓고 몬테네그로 법원의 판결은 여러 차례 엇갈렸다. 이번 권도형 사건은 동일한 사안에 대해 법원이 무려 7차례나 판결을 한 이례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예스티는 전했다.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요뉴스
해당 뉴스로 연결됩니다.
파리지하철에 "할리우드역" LA엔 "에펠탑역"…올림픽 인수인계
[美대선 D-50] 트럼프 되면 한미 외교·통상 불확실성↑…해리스는 "현상유지"
러 "쿠르스크 마을 10곳 탈환"…젤렌스키도 "반격" 인정
태풍 야기 강타에…베트남 하롱베이 "초토화"·태국 홍수 확산
"이스라엘, 시리아 내 이란 軍시설에 특수부대 투입 지상작전"
이스라엘군 "공습에 숨졌다는 유엔 직원, 하마스 테러리스트"
"베네수엘라 대선 논란" 대법원장·선관위 직원 무더기 美제재
"노다지는 옛말"…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中시장서 고전
"러시아 떠난 LG, 화장품 브랜드 상표등록 신청"
젤렌스키 "우크라 승리, 미국 등 우방에 달려"
댓글
0
0
/
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등록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본 뉴스
이전
다음
1위
[속보]
말리부서 규모 4.7 지진 발생
2위
Amazon, 캘리포니아에 있는 시설 2곳 폐쇄
3위
‘가장 운이 없는 여성’, CA 산불로 또 대피하는 중
4위
테슬라 충전 중 잠겨, 창문 깨고 갇힌 영유아 구출
5위
"나는 진보적" 1020 여성들 증가세.. 해리스에 유리?
6위
맥도날드 ‘5불 세트메뉴’ 판매 또 연장, 저가경쟁 언제까지?
7위
트럼프, "더 이상 대선토론 하지 않겠다" 선언
8위
오하이오 주지사, 이민자들이 개 먹었다는 소문 일축
9위
어바인 아파트 연쇄 절도범 구금 .. 10대!
10위
CA 모래 전쟁, 해변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
11위
다가오는 LA한인회장 선거 .. 로버트 안, 스티브 강 거론
12위
9월12일 스포츠1부(오타니 올시즌 12번째 한경기 홈런-도루/애런 저지 15경기째 홈런 방망이 침묵/PGA-LIV, 뉴욕에서 합병 협상)
13위
오늘 새벽 한인타운 10번 프리웨이 인근 화재
14위
록스타 본 조비,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던 여성 구해
15위
서부 폭탄투하급 산불 배후엔 '기후변화 채찍질'
16위
[리포트]
스위프트 '해리스 지지'에.. 1000만 명 이상 '좋아요' 표심 들썩
17위
Pac-12, 오늘 4개 대학 합류 선언.. 총 6개 대학 체제
18위
대선토론 최대 특색어.. 트럼프 '그들' vs 해리스 '미국'
19위
'미투촉발' 할리우드 거물 와인스틴 성범죄 혐의 추가 기소될 듯
20위
국제 금값 사상 최고치.."미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
21위
법원 'LA한인축제재단 이사 선임, 제명 무효 판결' .. 현 이사회 항소 할 것
22위
애플 에어팟 프로2 '보청기 기능' FDA 승인 획득
23위
CA주 조직적 소매 절도 범죄 철퇴!
24위
[리포트]
‘모두를 위한 게임’ 2028 LA 올림픽·패럴림픽기 기념식
25위
CA 주, 전국 빈곤률 1위.. 가난한 사람 가장 많은 주
26위
브릿지 산불, 현재 CA주 가운데 최대 산불로 커져
27위
남가주 산불로 전체 10만 에이커 이상 불타..13명 부상
28위
“이게 웬 봉변?”..노숙자, 침입해 잠든 여성 성추행
29위
오픈AI 기업가치 급증.. "1천500억 달러 가치로 자금 조달 나서"
30위
집값·주가 상승에 가계 순자산 2분기에 2조7천억달러 증가
포토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 가처분 신청…"주주간계약 위반"(종합)
[1보] 美 백악관, 北 우라늄농축시설 공개에 "지속 모니터링"
IT/과학
마스크 여드름, 항생제 없이 서식하는 세균으로 막는다
"5년내 해외로 10% 이전 가능성"…유럽 자동차산업 위기 고조
민간 우주유영시대 열렸다…730㎞ 상공 홀로 선 美억만장자
비트코인 채굴 난도 사상 최고…"채굴업체 경영난 가능성"
"쉽지 않은 전기차 전환"…유럽 업체들 계획 속속 연기
"IT 대란" MS 또…美서 클라우드 서비스 일시 접속 중단
美하원, 中부품 배터리 장착 전기차 세액공제 배제 법안 처리
이 시각 추천뉴스
영화계의 큰 별…경북 영천에 "신성일 기념관" 건립
역투하는 류현진
테슬라 화물차량, 화재 진압에 물 ‘190톤’ 투입
보잉 노조 16년만에 파업…항공기 제작·인도 차질 불가피할듯
K 르네상스, 새로운 이사장과 부이사장 선임 및 재무에 지나 손
유엔 히잡시위 2주년 보고서…"이란, 드론 띄워 단속 강화"
윤 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역대 최저치 10%대 추락 위기- 유승민 "이대로 가면 우리는 끝"
경찰, "성범죄 혐의" NCT 출신 태일 불구속 송치(종합)
美하원, 中부품 배터리 장착 전기차 세액공제 배제 법안 처리
CA, 워싱턴, 오리건주 보잉 노조 16년만에 파업
'SON 재계약 지지부진' 토트넘, 정신차릴까.. "손흥민 에이전트 ATM과 비공식 접촉" 깜짝 소식
덱스, 조지아서 가업 잇나? "한국 못가겠다" ('가브리엘') [Oh!쎈 포인트]
감사원 "대통령실 이전, 위법·부당 확인" - ‘대통령실·관저 이전 비리’ 경호처 간부·브로커 구속
야마바 리조트 앤 카지노 USA 투데이 선정 2년 연속 '라스베가스 외 지역 최고의 카지노' 수상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