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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올림픽에서 양궁 잘돼 좋아…배드민턴도 잘했다"

연합뉴스 입력 08.07.2024 09:34 AM 조회 338
올림픽 계기 파리출장 마치고 귀국
입국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7일 '2024 파리 올림픽' 성과에 대해 "아무래도 이번 올림픽은 양궁이 잘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올림픽 참석을 겸한 약 10일간의 파리 출장을 마친 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회식부터 다 잘 된 것 같다"며 "배드민턴도 잘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부터 20년간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 회장은 올림픽 개회 전부터 파리를 찾는 등 양궁 대표팀을 전폭 지원했다.

그는 모든 양궁 경기를 현장에서 직관했고,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하자 직접 시상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한국 양궁은 이번 올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 5개 싹쓸이'에 성공했다.

다만 정 회장은 메르세데스-벤츠 EQE, 기아 EV6 등 최근 잇따르고 있는 전기차 화재 사고를 묻는 말에는 아무 답도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정 회장에 앞서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기자들과 만나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잘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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