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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지진에 LA 한인타운 주민들 혼비백산

주형석 기자 입력 08.07.2024 08:43 AM 조회 3,243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사람들, 깜짝 놀라 잠에서 깨
엄청나게 흔들려 사람들 소리치고, 아이들 울어
베이커스필드 규모 5.2 지진, 남가주 전체 뒤흔들어
여진 수십차례 이상 계속, 흔들거림 밤새 이어져
강한 흔들거림이 LA 한인타운을 강타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 발표에 따르면 어제(8월6일) 저녁 9시 9분 Bakersfield에서 규모 5.2지진이 일어났고 여진도 계속됐다.

어제 지진은 Bakersfield부터 Temecula까지 남가주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LA 한인타운에서도 엄청난 흔들거림이 느껴졌는데  일찍 잠자리에 들어간 한인들은 크게 놀라 잠을 설쳤다.

많은 LA 주민들이 놀라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고,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문의하는 모습도 보였다.

LA 일부 주민들은 놀라서 소리를 지르기도 했고 집 밖으로 뛰쳐 나간 사람들도 있었다.

약 20여초 동안 흔들거림이 계속됐는데 특히 4~5초는 건물에 강한 충격이 이어졌다.

일부 아이들은 놀라서 울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하게 흔들려서 속이 좋지 않고 울렁거려 집 밖으로 나와 맑은 공기를 마시고 안정을 취했다는 사람들 반응도 있었다.

남가주에서 인명 피해나 건물 피해 보고는 어느 지역에서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렇지 않아도 더운 날씨에 지진까지 일어나자 많은 남가주 주민들이 쉽사리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일부 주민들은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지진이 일어나자 ‘Big One’이 오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했다.

실제로 어제 5.2 규모 지진 발생 이후에 50여 차례 이상 많은 여진들이 계속해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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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니저맘에안들죠 1달 전
    에이 주민반응 기자님이 지어내신거죠? 인터뷰도 아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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