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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9일 스포츠1부(다저스-컵스 내년 도쿄돔서 개막전/오타니-이마나가 일본인 선발 맞대결 관심/KBO출신 페디 '이적시장 최대어')

봉화식 입력 07.19.2024 07:40 AM 수정 07.19.2024 07:41 AM 조회 1,553
1. 메이저리그 소식으로 출발합니다. 다저스가 내년 시즌 개막전을 일본 도쿄에서 시작하기로 결정됐네요?

*MLB사무국이 어제 발표한 2025년 메이저리그 일정에 따르면 다저스는 내년 3월 18~19일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개막 2연전 소화.
지난 3월 20~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김하성의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개막 2연전 '서울 시리즈' 이후 2년 연속 아시아에서 페넌트레이스 팡파르.

2. 도쿄 시리즈가 지니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도쿄 시리즈는 '메이저리그 첫 일본 개최' 25주년 맞아 기획. 2000년 3월 29~30일 시카고 컵스-뉴욕 메츠의 역사적인 도쿄돔 개막 2연전 벌인지 4반세기되는 해.

특히 2021-2023년 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 만장일치 MVP에 선정된 오타니가 야구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세계적 수퍼스타로 떠오르며 다저스가 도쿄 시리즈에 초대돼. 다저스 파트너로 컵스가 지목된 것 역시 이마나가 쇼타, 스즈키 세이야 두 일본인 스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

2018년 에인절스에 입성한 오타니가 일본땅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2023년 3월 제5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을 빼면 처음.

3. 다저스 개막전 로스터는 어떻게 예상됩니까?

*다저스는 오타니와 우완 야마모토 요시노부, 컵스는 좌완 이마나가 쇼타와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 출장 확실. 사실 올해 '서울 시리즈'가 다저스와 샌디에고의 매치로 성사된 것도 다저스에 오타니, 야마마토, 샌디에고에 김하성, 고우석, 다르빗슈 유, 마쯔이 유키 등 한국-일본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

다저스는 류현진이 선발로 나선 2014년 호주 시드니, 2018년 멕시코 몬테레이, 그리고 올해 3월 서울 등 세차례나 월드 투어, 그러나 일본서 경기하는 것은 내년 3월이 처음. 컵스는 2000년 도쿄, 2003년 영국 런던에 이어 세번째 월드 투어.

4. ‘도쿄 시리즈'의 최대 화제는 무엇일까요?

*마운드로 돌아오는 오타니의 선발 등판 여부. 지난해 9월 생애 두번째 토미 존 팔꿈치 수술 받은뒤 올시즌 타자로만 활약. 내년 개막전을 목표로 순조롭게 재활을 진행하는 만큼 도쿄 개막 2연전 중 한 경기에 선발등판할 가능성. 야마모토와 일본인 스타 둘이 개막 2연전 선발을 모두 장식할 수도. 컵스 선발은 이마나가.

5. 메이저리그 전체 미국 본토 개막일은 어떻게 확정됐나요?

*2025년 3월 28일로 월드 투어 제외하면 역사상 가장 빠른 시기에 시작. 내년에도 정규시즌은 30개 모든 구단이 맞붙는 '균형 스케줄(balanced Schedule)'로 짜여져. 같은 리그 및 같은 조와는 13게임씩(총52게임), 같은 리그 다른조와는 6~7게임(62게임) 소화. 인터리그는 모두 48게임으로 지역 라이벌과는 6게임, 그 외 팀과는 3게임 치러.

한편 2028년 네바다주 라스베가스로 이전하는 북가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내년부터 3년간 1만명 수용하는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를 홈으로 사용.

6. MLB 닷컴은 어제 올스타 이후 주목해야 할 트레이드 후보 10명을 선정했네요?
 *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MLB)에 재입성한 오른손 투수 에릭 페디(31·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트레이드 카드로 두번째로 언급돼. 줄부상으로 투수가 부족한 다저스에서도 눈독설.

매체는 "페디가 1년간의 NC 다이노스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후 19경기(111.1이닝)에 선발 등판해 방어율 2.99의 견고한 상반기 보냈다"고 소개.
이어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2년 1500만달러의 싼값에 계약했는데 구단은 트레이드 마감 전에 빅 셀러가 될 것으로 에상"이라 보도.

7. 그런데 메이저리그에서 퇴출된후 한국으로 갔다가 다시 복귀하는 일은 상당히 드물지 않나요?

*2018년까지 SK 와이번스에서 4년간 뛴 애리조나 D백스의 메릴 켈리처럼 꾸준히 활약한 것도 아니고 불과 1년후 컴백한 케이스. 2019년 빅리그에 데뷔, 2022년까지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102경기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 성적.
지난해는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무려 30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최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209) 석권하는 투수부문 트리플 크라운 달성.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도 그의 몫.그런데 화이트삭스는 전반기 27승71패로 승률 0.276, 포스트시즌이 물 건너간만큼 페디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을 것이란 전망. MLB 트레이드 마감일은 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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