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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피 뜨러 ‘뉴저지→플로리다’ 20대 아시안..살인미수 혐의

서소영 기자 입력 06.25.2024 03:41 PM 수정 06.25.2024 05:51 PM 조회 5,768
한인 추정 아시안, 현피 위해 뉴저지에서 플로리다로 비행
플로리다에서 약 이틀간 거주하며 범행 계획
머리 부상한 피해자, 생명에 지장은 없어
온라인 게임에서 논쟁을 벌인 뒤, 현실에서 상대를 망치로 폭행한 20대 한인 추정 아시안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어제(24일) 플로리다주 나소 카운티 셰리프국은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20살 에드워드 강(Edward Kang)이 2급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뉴저지주 뉴어크에 거주하는 강씨는 엑스엘게임즈의 판타지 비디오 게임 ‘아키에이지’를 플레이 하던 중 남성 1명과 온라인 설전을 벌였다.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강씨는 뉴어크 리버치 국제공항에서 잭슨빌 국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고, 지난 21일부터 페르난디나 해변에 위치한 호텔에 머무르며 범행을 계획했다.

경찰은 강씨가 플로리다주에 도착한 뒤 공구 판매점에 들려 망치와 손전등을 구입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새벽,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강씨는 페르난디나 해변에 위치한 피해자의 집에 침입했다.

현관문이 잠겨 있지 않아 큰 난관 없이 집에 침범한 강씨는 피해자를 공격했고 비명 소리를 들은 피해자의 의붓아버지가 잠에서 깨 경찰에 신고를 취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상당량의 피를 발견했고 즉시 피해자와 강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피해자는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2급 살인 미수 외에 무장 감도 등 중범죄 혐의가 적용된 채 나소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강씨가 반성하는 기미 없이 형량을 얼마나 받을지만 걱정했다고 전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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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런런 4달 전
    현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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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cala 4달 전
    와 뉴스 기사에서 ’현피 뜨러‘ 라는 표현을 보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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