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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노숙자 야영지 폭발..소방관 11명 부상

박현경 기자 입력 06.25.2024 06:24 AM 조회 2,748
어제(24일) LA지역 한 노숙자 야영지에서 폭발이 일어나 소방관 11명이 부상당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 30분쯤 15700 블럭 웨스트 버뱅크 블러바드, 세풀베다 베이슨 근처 야영지가 있는 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들이 출동했다.

그런데 소방관들이 화재현장으로 향하던 중 폭발이 발생해 소방관 1명이 중상을 입었고, 다른 10명도 다쳤다.

중상을 입은 소방관은 심각한 상태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은 아니라고 소방국은 전했다.

LAPD와 LA소방국 방화팀이 이번 폭발과 관련한 조사를 담당한다.

LAPD는 처음에 프로판 탱크에 의한 폭발로 추정했는데, 조사관들이 프로판 탱크와 관련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방관들은 산불 진화에 나서 약 30분 만에 산불 확산을 막아냈으며, 이에 따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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