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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나, 기본소득제 파일럿 프로그램 도입하기로 결정

주형석 기자 입력 06.22.2024 10:33 AM 조회 4,977
Pomona HUG, 18개월 동안 250명에게 매달 500달러 지급
조건없이 제공되고 임대료와 보육 비용, 기타 비용 등으로 사용
146,000여명 거주하는 포모나에서 전체 주민 12%가 빈곤층
요즘 기본소득제를 실시하는 곳들이 있고 LA 카운티에서도 몇몇 도시들이 채택하고 있는데 Pomona 시가 이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동부 도시인 Pomona 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의 후유증으로 인해서 여전히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예산 여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일부 주민들에게 무조건적인 현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일단 포모나 가구 보편적 보조금 파일럿 프로그램, Pomona HUG을 18개월 동안 실시하게 된다.

이 Pomona HUG은 구체적으로 매달 500달러를 250명의 사람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돈은 조건 없이 제공되는데 임대료, 보육 비용, 기타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재정적으로 힘든 Pomona의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지원하는 것이다.

약 14만 6,000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Pomona에서는 주민들의 약 4분의 3이 라티노들로 추산되고 전체의 약 12%가 빈곤선 이하의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

베벌리 존슨 Pomona 시 이웃 서비스 국장 대행은 기본소득제인 Pomona HUG 프로그램 시행이 아직 집세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즉각적인 구제책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매달 지원되는 500달러는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어서 필요한 모든 분야에 사용할 수 있어 자금 사용 대상에 제한이 없다.

팬데믹과 인종적 불평등, 경제적 불평등 확대에 대응해 지난 4년 동안 전국적으로 200개 이상의 소득 보장 실험이 나타났다.

이같은 기본소득제 실시에 대해 지지자들은 취약한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더 큰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무조건적으로 현금을 지금하는 이상의 좋은 방법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도움을 받아 소비에 나서게 되면 결국 지역 경제 전체에도 이득이 된다고 설명한다.

즉 일부 사람들에게만 부당한 혜택을 주는 것같지만 그런 지원으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도움을 받게된다는 논리다.

이 기본소득제 프로그램은 일부 사람들에게 자신의 재정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있도록 도와주게돼 지역 사회 빈곤의 흐름을 바꿀 수있는 Game Changer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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