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전 끝에 멈춰 세운 차량 안에서 대량의 마약이 발견됐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는 어제(6월19일) 오전 5 FWY North 방면 Boyle Heights 구간에서 흰색 Ford F-150 픽업트럭을 세우려고 했다.

그런데 픽업트럭이 경찰 명령을 거부하고 계속 달리면서 추격전이 시작돼 여러 FWY와 로컬 도로를 거치며 계속 이어지다가 LA 다운타운 2nd St과 Figueroa St. 부근에서 추격전이 끝났다.

결국 CHP가 픽업트럭을 세우는데 성공한 것이다.

CHP는 경찰견 도움을 받아서 픽업트럭을 수색했는데 대형 가방이 나와 안을 들여다보니 다량의 마약이 들어있었다.

흔히 필로폰(히로뽕 )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이 약 190 파운드 정도나 가방 안에 있었는데 추정 가치가 340만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CHP의 한 관계자는 5살 경찰견인 저먼 셰퍼드 Axel이 정확한 탐지 능력으로 마약을 찾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밝혔다.

CHP는 마약 외에도 약 5,000달러의 현금을 회수했고 소셜미디어에 총기 이미지도 올려 총기까지 찾아낸 것으로 보인다.

CHP는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픽업트럭 운전자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계속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CHP에서 계속 조사를 하고 있는데 제보 전화는 1-323-644-955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