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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뉴섬, 스마트폰 사용금지안 환영.. “주 전체 확대해야”

김신우 기자 입력 06.18.2024 06:22 PM 수정 06.18.2024 06:23 PM 조회 5,432
[앵커멘트]

LA 통합교육구가 오늘 (18일)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안을 1차 통과시킴에 따라 앞으로 4개월 내에 세부사항이 담긴 규정과 정책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제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주 차원에서도 금지안이 확대될 수 있도록 입법부와 협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안을 추진하고 있는 LA 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가 오늘 1차 투표 끝에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LA 통합교육구는 관련 세부사항이 담긴 규정과 정책을 4개월 내에 수립해야 합니다.  

내년 (2025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앞으로 세 차례에 걸쳐 투표가 더 진행될 예정입니다.

'교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안'은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포함해 학교에 있는 모든 시간 동안의 휴대전화, 소셜미디어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같은 날 성명을 발표하고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제한 움직임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주 차원에서도 금지안이 확대될 수 있도록 입법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지난 2019년 특별한 상황과 비상 사태를 제외하고 각 학군이 수업 중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는 내용이 골자인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LA 통합교육구를 비롯해 CA주가 교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안을 추진하고 나선 것은 스마트폰이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 때문입니다.

지난해 (2023년) 11~17살 사이 학생들 가운데 수업 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비율은 무려 97%에 달합니다.

휴대전화와 소셜미디어 사용률이 높을수록 청소년들이 느끼는 불안감 역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됩니다.

비벡 머시 공중보건서비스단 의무총감은 최근 SNS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미칠 수 있다며 경고 표시를 SNS 플랫폼에 노출하도록 유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의무총감에 따르면 하루 3시간 이상 SNS를 사용하는 청소년은 불안과 우울증 증상 위험이 두 배나 높다며 지난해(2023년) 여름 기준으로 이들 청소년 연령 그룹의 하루 평균 SNS 사용 시간은 4.8시간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면 학업 성취도가 향상되고 아이들의 정신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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