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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잇몸 담배' 틱톡타고 유행.. 유해성은?

서소영 기자 입력 06.14.2024 11:55 AM 수정 06.14.2024 01:10 PM 조회 5,550
잇몸을 통해 니코틴을 흡입하는 제품인 '진(ZYN)'이 Z세대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진은 정제된 니코틴이 들어있는 파우치 15개로 구성된 제품이다.

파우치를 잇몸이나 입 안쪽에 붙이면 니코틴이 몸에 흡수되며, 일반 담배와 달리 주변에 냄새와 연기가 나지 않는다.
가격은 5달러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담배 가격보다 8달러 가량 낮다.

이 제품을 유행시킨 틱톡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일, 운동을 하며 진을 사용하는 영상과 진을 한가득 쌓아놓은 영상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진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2023년에만 약 3억 4000만통이 판매됐다.
하지만 이런 제품들을 통해 젊은층이 니코틴을 과다 복용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흡연과 큰 차이가 없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또 구강암 등 질병 발생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의 반 리스(Vaughan Rees) 박사는 일반 궐련 담배만큼 건강에 유해하진 않지만 진에 함유된 니코틴은 중독성이 강하고 흡연 경험이 없는 주민들이 사용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진은 종류에 따라 다양한 향과 맛이 있어 청소년들이 접근하기 쉽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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