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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1일 스포츠 1부(한국, 중국 꺾고 WC 최종예선행/헐리 감독, 레이커스행 거절/NHL 스탠리컵 플로리다 2연승 )

봉화식 기자 입력 06.11.2024 07:47 AM 조회 1,707
1. 한국 축구 대표팀이 조금전 끝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마지막 홈경기에서 중국을 꺾고 최종 3차예선에 진출했네요?

* 김도훈 임시감독 ‘붉은 악마’가 한골만 넣고 1-0으로 이겨 2차 예선 5승1무 승점 16점으로 끝마쳐. LA시간으로 오늘 새벽4시 상암동에서 킥오프된 6차전에서 한국은 후반 16분 터진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 '침대 축구'로 노골적으로 비기기 전략을 편 중국의 시간끌기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량으로 극복. ‘공한증’ 여전함을 입증.

2. 그래도 예상보다 점수가 나질 않았습니다?

*중국은 90분 내내 전혀 이길 의사없이 노골적으로 수비만 했습니다. 복싱에 비유하자면 로프 주변으로 도망다니며 펀치를 피한 셈이죠.  상암벌을 메운 6만5000만원관중 앞에서 손흥민(31·토트넘)과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황희찬(28·울버햄튼)이 공격 삼각편대를 이루고 미드필드는 황인범(27·즈베즈다) 정우영(34·알 칼리즈) 이재성(31·마인츠), 포백은 김진수(31·전북현대)~권경원(32·수원FC)~조유민(27·샤르자)~박승욱(27·김천상무) 골키퍼는 주전 조현우(32·울산HD)가 담당.

중국은 볼 경합 상황에서 툭 하면 넘어져서 일어나지 않는 시간끌기 작전으로 야유 받았는데  리드 당하면서부터는 한국 선수들을 거칠게 몰아붙여 빈축. 마치 축구가 아닌 사람 차는 ‘쿵후스타일 축인’인 셈.  한국은 23승 13무 2패 절대 우위, 최근 5연승에 10차례 홈 경기에서는 무패 이어가.

3. 이미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지만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23위로 바로 뒤 호주에 불과 0.06점 앞선 상황이라 3차예선 3개조 추첨에서 반드시 1번포트에 들어가야만 난적 이란,일본을 피할수 있었습니다. 오늘 승리로 다음주 발표되는 최신랭킹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가운데 호주를 제치고 3위를 지키게 됐습니다. 상대적으로 한국에 밀린 아시아 랭킹4위 호주가 대진운이 좋지 않은 입장이된 셈 .

4. 최종3차예선 방식은 2차예선과 어떻게 다른가요? *2차예선만 해도 36개국의 많은 나라가 4개국씩  9개 조로 진행. 한국 등 각조 상위 2개팀씩 모두 18개 나라가 최종 3차 예선에 진출했는데 3차예선은 6개국씩 3개조로 상위 2개팀이 월드컵 본선 직행, 3-4위는 플레이오프행. 아시아엔 8.5장 배분. 18개팀이 3개 조로 6개국씩 싸우지만 아까 말씀드린대로 이란,일본과 만나는 경우 피하게 돼.  아시아에 배정된 8.5장의 본선행 티켓 중 6장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3차 예선의 조 추첨은 27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거행. 5. 그런데 북한도 일본 덕분에 '최약체' 미얀마를 누르고 최종 3차예선으로 향했네요?
*일본이 안방에서 시리아를 5-0으로 대파하며 2차예선 조별리그 B조에서 6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 B조 2위 시리아는 일본에 대패하며 2승 1무 3패 승점 7에 묶이며 골득실 -3.

코로나 파동 이후 자국내 경기 거부로 중립지역 라오스에서 진행중인 북한과 1무4패의 미얀마와의 최종전서 3-1로 승리. 북한은 무승부만 거둬도 골득실에서 시리아를 추월하는데 예상대로 완승하며 2차예선 통과. 참 운이 좋습니다. 한국에 패배한 중국 역시 태국을 제치고 극적으로 최종예선에 나갔습니다. 

6. 다음은 골프 소식입니다. 목요일에 올시즌 세번째 메이저 이벤트인 US오픈이 개막하는데 타이거 우즈가 아들과 함께 연습했네요?  *어제 노스 캐롤라이나주 파인 허스트 2번코스에서 리키 파울러,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와 연습 라운드를 소화했는데 이 자리에 15세 외아들 찰리도 동행시키며 경험쌓게 배려. US오픈 세차례, 4대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15승을 올린 우즈는 이번 대회 출전자격이 없었지만 주최측인 미국골프협회(USGA)의 특별초청 받아.

우즈는 2005년 이곳에서 열린 US오픈에서 마이클 캠벨(뉴질랜드)에게 두타 뒤진 준우승. 이 대회에 23번째 출전하는 우즈는 이번주 USGA가 주는 최고 영예 '밥 존스' 상 받을 예정.

7. US오픈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역사상 단일시즌 최다상금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아직 시즌이 한창인데도 벌써 2000만달러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주말 오하이오주의 뮤어필드 빌리지 클럽서 끝난 PGA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합계 8언더파로 우승하며 400만달러 추가. 셰플러는 올해 상금 2402만4553달러로 2위 잰더 쇼플리(미국·1159만7071달러)의 2배가 넘는 액수 기록. 올해 셰플러는 1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5번, 준우승 2번 포함해 12차례나 톱10에 드는 꾸준함 과시.

이번 시즌에 총상금 3000만 달러를 넘길 가능성 높아. 지난달 PGA 챔피언십도 경찰에 체포 당하는 봉변 겪지 않았더라면 우승 했을듯.

8. 다음은 농구입니다. 대학 최고 명장인 댄 헐리 코네티컷 대학 감독이 NBA LA레이커스의 감독 제안을 사양했네요?

*ESPN은 어제 헐리 감독이 레이커스가 제시한 6년간 7000만 달러의 제안 거절. NBA30개 구단중 여섯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 지도자 될수 있었지만 고민끝에 아마추어 무대에 남기로 결심.

9. 어떤 면에서는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인데 왜 거절했을까요?

*헐리는 현재 대학 농구 최고 감독으로 인정받는 입장. 최근 2년 연속 코네티컷 허스키스를 3월의 광란 토너먼트 2연패로 견인. 이 기간 68승 11패의 성적 기록.

르브론 제임스가 노쇠하고 불협화음 미래가 없는 NBA의 레이커스보다 오는 10월 개막하는 새 시즌에 코네티컷대 3연패 도전. 마지막 3연패 이상 기록은 1967-1973년까지 51년전 7연패 달성한 UCLA가 마지막.

코네티컷대도 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연간 800만달러 규모의 NCAA 최고 장기 계약 제시. 이는 파리목숨인 레이커스의 연간1100만달러와 큰 차이없어. 그만큼 레이커스 감독 자리가 매력적이지 않다는 처참한 현실이기도. 지난 2004년에도 당시 대학 농구 최고 감독이었던 마이크 슈셉스키 듀크대 감독에게 기록적 계약 제시했지만 퇴짜 맞아.

앞으로 전 샬럿 호넷츠 감독이자 뉴올리언스 펠리칸스 코치인 제임스 보레고, ESPN 해설 맡고 있는 JJ 레딕 새 후보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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