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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올여름도 수천만 미국민 폭염에 위협받을 것"

전예지 기자 입력 05.29.2024 06:25 PM 수정 05.30.2024 03:03 PM 조회 3,973
[앵커멘트]

본격적인 여름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올해도 역대 기록적인 폭염에 직면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매년 기록을 세우고 있는 폭염이 2050년까지 이어지면 최소 2천 5백만 명의 주민들이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와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여름 시즌에도 미 전역 대부분 지역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하면서 역대 기록적인 폭염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국립기상청 기후예측센터는 다음달(6월)부터 8월까지 워싱턴과 텍사스, 콜로라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북동부지역 등 최소 20개의 주에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A주의 경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확률은 지역별로 최소 33%에서 최대 50%로 전망됐습니다.

기록적인 폭염 기세가 계속되면서 주민들의 건강에도 심각한 우려가 제기됩니다.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매년 미국에서는 폭염으로 1천 22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NOAA 릭 스핀라드 청장은 이 수치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기후환경 연구기관 ICF 기후센터는 이 같은 추세가 2050년까지 이어지면 역사적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지역사회 주민 최소 2천 5백만명이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확대하면 위협적인 폭염에 노출되는 미국민 수는 4천 1백만 명으로 늘어납니다.

단, 이는 향후 수십 년 동안 화석연료 사용을 줄인다고 가정할 때 수치입니다.

만약 현재와 비슷한 상황이 유지된다면 취약지역 주민 5천 4백만 명을 포함한 미국민 9천 6백만 명이 건강을 위협하는 폭염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ICF는 전망했습니다.

 ICF는 보고서를 통해 “같은 폭염에 직면하더라도, 기후변화에 취약한 지역사회 주민들은 평균 연령이 높고 더위로 악화될 수 있는 당뇨나 심장병 등 질병을 앓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ICF 메이슨 프리드 기후과학자는 2050년에 대한 예측은 지금 추세가 이어진다는 가정일뿐, 엘니뇨 현상 등으로 기온은 더욱 빠른 속도로 올라갈 수 있어 취약한 인구를 보호함과 동시에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노력이 이어져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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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eiades 24일 전 수정됨
    2천 65백만명? 이것 몇 명이라는 것인지 이해가 안되네. 2천6백5십만 명이라는 건가? 아니면 뭐지? 숫자를 잃으면 2천 6천5백만명. 이게 말이 되나? 전예지기자님, 정확한 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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