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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총리, 어제 피격/佛, 뉴칼레도니아 비상사태 선포.. 군 배치/스마트 안경, 논란

주형석 기자 입력 05.16.2024 08:49 AM 조회 2,341
동유럽 슬로바키아에서 총리가 여러 발 총격을 받았는데 그 생생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서 전세계로 퍼져나가며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이민자에 대한 증오와 극단주의를 비판하는 인물로 알려졌고 피격을 당한 총리는 3발이나 맞았지만 긴급수술로 일단 생명을 건진 상태다.

프랑스가 남태평양 프랑스령 뉴 칼레도니아에 며칠째 유혈 소요 사태가 계속되자 통행금지 등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프랑스 군을 주요 시설에 배치했다.

대학 입학 시험에서 스마트 안경을 쓴 수험생이 부정행위를 하다가 적발돼 이제는 시험 때 안경을 쓰지 못하게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슬로바키아에서 총리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죠?  

*로베르토 피조, 59살, 슬로바키아 총리, 어제 여러 발의 총 맞아  매우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긴급수술 받은 상황  위급했던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 공개돼 전세계적으로 화제
*슬로바키아 정부,  수도 브라티슬라바 외곽 마을에서 각료 회의 열려  총리도 각료 회의에 참가한 후 회의 마치고 지지자들과 만나던 중 총격 당해   2.특히 정치인 암살 시도 장면이 생생하게 화면에 담겨서 공개되기 어려운데 이번에는 너무나 생생한 모습이어서 더 화제가 되고 있죠?

*공개된 영상, 여러 발의 총성이 들린 뒤 혼란스러운 현장 모습 생생해  경호 요원들이 총에 맞은 피초 총리 양팔을 양쪽에서 잡아끌어  잡아끌면서 급히 차량에 태워 이동하는 모습 담겨 있어
*또 다른 영상, 피초 총리가 펜스 너머로 몰려선 주민들과 인사 나누기 위해 다가가  그때, 주민들 사이에 섞여 있던 총격범이 무기를 꺼내는 듯한 모습 볼 수 있어   총에 맞은 피초 총리, 비틀거리다가 뒤에 있던 벤치에 걸려 넘어져  그와 동시에 사방에서 무장한 경호 요원들이 총리 쪽으로 뛰어오면서 대응  

3.일단 생명을 건졌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상태는 어떻습니까? 

*로베르토 피조,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가 5발 발사  그 중에 3발이 피조 총리 복부에 맞았거나 관통해  처음에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구급대원이 위중하다고 판단  급히 헬기 불러 헬기로 갈아타고 병원으로 후송돼  병원에서 긴급 응급수술 받아, 총알이 복부 관통하는 관통상 입어  다행히 천운으로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4.그러면 이렇게 여러발 총격을 가하면서 총리를 저격한 용의자는 누굽니까?

*용의자, 현장에서 체포된 71살 남성, 시집 3권 출간적 있는 작가로 알려져  일부 언론은 용의자가 사설 보안업체에서 쇼핑몰 보안업무 해왔다고 보도   총격을 가하고 나서 경찰에 제압되며 머리 꺠져 이마에 피흘리는 모습  자신의 고향에서 폭력 반대 운동이라는 단체 설립해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져  8년전 온라인 영상 통해서 이민자에 대한 증오와 극단주의 추구 유럽 정부 비판 *슬로바키아 당국, 용의자가 ‘정치적 동기’로 로베르토 피조 총리 암살 시도한 것으로 판단해  “용의자는 4월 선거 직후 범행 결심했다”(마투스 수타이 에스토크 내무장관)  피초 총리 진영이 승리한 4월 선거 결과를 지칭한 것으로 보여

5.이번에는 뉴 칼레도니아 소식인데 비상사태가 선포됐죠?

*The Guardian, 英 일간지, 프랑스 정부가 뉴 칼레도니아에 비상사태 선포했다고 보도  오늘(5월16일) 새벽 5시부터 비상사태 적용   프랑스가 본토 밖 프랑스령에 비상사태 선포한 것은 1985년 이후 이번이 처음

5.프랑스가 뉴 칼레도니아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뉴 칼레도니아, 남태평양 섬나라, 프랑스령  13일(월) 밤부터 유혈사태 일어나 24살 경찰관 등 최소 4명 숨져  상점 약탈과 공공건물 방화 등 발생했고 경찰과 헌병 100여명 등 수백명 부상  오늘까지 체포된 사람들 숫자 약 200여명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혼란이 극심해지면서 프랑스 정부가 비상사태 발령한 것   6.그러면 뉴 칼레도니아에 이같은 유혈사태가 왜 일어나게 된겁니까?

*유혈사태, 프랑스 정부가 뉴 칼레도니아 헌법 선거 조항 개정  뉴 칼레도니아 10년 이상 거주한 사람들만 지방선거 투표권 주기로 한 것  이같은 헌법 선거 조항 개정에 대한 현지 주민들 반발 거세  원주민 카나크 족, 해당 조치가 자신들 정치적 영향력, 입지 좁힐 것으로 판단  크게 반발하면서 충돌로 이어진 것이 유혈사태로 커져
 시위대와 민방위 간 총격전 등 유혈 사태로 발전한 것  교도소 등에서는 탈옥 시도까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소셜미디어에는 검은 연기 기둥이 수도를 뒤엎는 모습 보여  불타는 자동차와 약탈당한 상점 등 담은 영상들이 잇따라 올라와  일부 도로에는 일종의 부비트랩까지 설치돼있다고 The Guardian이 전해
*BBC방송, 19세기부터 프랑스 영토였던 뉴 칼레도니아  1980년대 이후 최악의 불안이 확인되고 있다고 보도  *CNN, “수년간 끓어올랐던 정치적 긴장의 폭발” 규정  수년간 카나크 족이 분리, 독립을 주장해왔다는 점 강조  뉴 칼레도니아 인구는 약 30만여명으로 이 가운데 카나크 족이 40% 정도 차지

7.대학 입학 시험에서 스마트 안경으로 부정행위를 하다가 적발된 사건이 일어났죠?

*일본, 명문 와세다 대학 입학시험에서 일어난 일  18살 수험생, 스마트 안경쓰고 들어가 부정행위한 것 적발돼 *NHK, 오늘(5월16일) 18살 수험생을 위계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서류 송치  스마트 안경쓰고 문제지 촬영해 외부에 유출한 혐의  와세다 대학 입학시험 지난 2월 치러졌는데 3개월 수사 후 기소한 것    8.그런데 스마트 안경으로 시험지를 찍어서 어떻게 부정행위를 한겁니까?

*수험생, 지난 2월 16일 치러진 와세다 대힉 창조이공학부 입학시험 도중 부정행위  카메라 기능이 있는 스마트 안경으로 화학 시험 문제지 촬영  지인 여러 명에게 송신해 정답을 보내줄 것 요청  이후 지인들로부터 받은 답을 해답지에 적어냈던   9.아니 시험을 보는 중에 스마트 안경으로 찍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을 외부로 유출시켜서 답을 얻는 것이 가능한가요?

*수험생, 자신의 스마트 안경으로 시험 문제 촬영  스마트 안경에서 스마트 폰으로 무선으로 전송해  스마트 폰에서 이를 다시 X 통해 지인들에게 보내는 수법 쓴 것

10.상당히 교묘하게 부정행위를 했는데 어떻게 적발된 겁니까?

*수험생, 외부 지인들에게 문제 보내고 답을 요구해 답안 작성  외부인들은 와세다 대학 입학시험이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답 알려줘  그렇지만 지인 중 한명이 시험치며 부정행위한다는 사실 눈치채  그 지인이 대하 당국에 알리면서 꼬리가 잡히게 된 것

11.그렇지만 이미 지나간 상황이어서 수험생이 부인했다면 부정행위 증명이 어렵지 않습니까?

*와세다 대학, 수험생이 입학 시험에서 부정행위하는 것을 현장에서 적발  2월21일 치러진 다른 학부 시험 보러온 문제의 수험생 붙잡은 것  수험생이 쓴 스마트 안경에 초소형 카메라 붙어있는 것 확인  경찰에 신고해 수험생 부정행위 현행범으로 적발  학부마다 본고사 일정이 다르고 각각 학부 전형에 복수로 응시할 수있어  그래서 수험생 역시 16일 부정행위 성공하고 21일 또 부정행위 하려다 덜미  수험생, “스마트 안경으로 부정행위 했다” 실토    “원하는 대학에 낙방했는데 또 떨어질까봐 부정행위 하기로 마음먹었다” *스마트 안경, 저가형 중국산 경우 수십달러 밖에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  일반 안경과 겉모습 거의 비슷한 디자인으로도 나와  이번에 와세다 대학 수험생 부정행위 스마트 안경 어느 회사 제품인지는 안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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