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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폭풍, 오늘 남가주에 본격적 영향.. 저녁부터 비 내린다

주형석 기자 입력 04.13.2024 10:03 AM 조회 6,474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기온도 내려갈 전망
LA, 오늘 낮 최고 62도.. 내일 낮 최고 기온은 더 낮아져서 60도
오늘 저녁부터 내일까지 LA 대부분 지역 비 예보, 최고 1인치
6,500 피트 이상 고지대 폭설 주의보, 내일 3,500피트 이상
남가주 지역이 봄 폭풍 영향권에 들어가 이번 주말과 일요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국립기상청(NWS)은 LA 등 남가주 지역이 오늘(4월13일) 본격적인 봄 폭풍 영향권에 들어가 하루종일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LA 지역은 아침부터 계속해서 흐린 날씨를 보였는데 오늘 저녁부터 비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래서 오늘 저녁부터 내일(4월14일) 일요일 오전까지 LA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태다.

강우량은 0.5인치에서 1인치 정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봄 폭풍은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저기압을 동반해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 기온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LA 지역의 경우 오늘 낮 최고 기온이 62도에 그치고 내일은 기온이 더 내려가서 60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한밤 최저 기온은 오늘과 내일 모두 40도대에 머물 것으로 보여 낮과 밤 모두 매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다.

이같은 낮은 기온 때문에 고지대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오늘 6,500피트 이상 산악 지역에 6~8인치 정도 눈이 내리고 내일은 아침에 3,500 피트 이상에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봄 폭풍은 내일 일요일을 지나면서 동쪽으로 물러가서 15일(월)부터는 다시 예년 기온을 되찾을 전망인데 덥고 건조한 날씨가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진다는 것이다.

국립기상청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맑은 날씨가 되고 17일(수)부터는 기온이 80도대로 돌아가 덥고 건조한 상태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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