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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겨울 폭풍 영향권, 내일(2월21일)까지 폭우 계속

주형석 기자 입력 02.20.2024 06:34 AM 조회 5,546
많은 양의 비와 눈 그리고 천둥, 번개까지 몰아칠 듯
Topanga Canyon과 Santa Maria Road, 산사태 가능성 높아
내일 오전 9시까지 대피령, LA 카운티 오늘 저녁까지 홍수주의보
강우량, 해안가와 Valley 등 2~5인치.. 산악 고지대, 4~10인치
남가주가 겨울 폭풍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어제(2월19일)부터 본격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이같은 폭우는 내일(21일) 수요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LA가 강력한 겨울 폭풍 영향을 받고 있어 비와 눈 그리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2월20일)도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계속되고 지금같은 폭우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Topanga Canyon과 Santa Maria Road 지역에 흙, 바위, 나무 등이 흘러내리는 산사태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어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이 발령됐는데 내일 오전 9시까지 계속된다.

LA 카운티에는 지난 18일(일) 저녁붜 시작해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West Hollywood와 Beverly Hills, Malibu 등에는 어제부터 오늘 저녁 9시까지 홍수경보가 내려진 상태이고 LA 카운티 다른 대부분 지역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Ventura 카운티에 상당수 지역에도 홍수경보가 내려져 내일 오전 10시30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Orange 카운티도 어제 저녁부터 내일 오전까지 저지대를 중심으로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강우량은 남가주 대부분 해안가와 Valley 지역에 약 2인치에서 5인치 사이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산악 지역 고지대에는 4인치에서 10인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은 폭우가 계속되면서 침수되는 지역이 늘어날 것이라며 산사태, 진흙사태 등도 곳곳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홍수경보나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의 경우에는 언제든지 침수 피해나 산사태, 진흙사태 등을 겪을 수있기 때문에 사전에 대피 준비를 해놓고 언제든지 대피할 수있는 상태에서 방송이나 인터넷, SNS 등을 통해서 날씨 변화하는 상황을 파악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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