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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감원 칼바람/직원들, “횡포다” 반발/유튜브도 직원 100명 해고/파키스탄-이란 충돌

주형석 기자 입력 01.18.2024 08:49 AM 수정 01.18.2024 08:50 AM 조회 5,268
글로벌 IT 기업 구글이 연초부터 감원이라는 강수를 선택해 칼바람이 일고 있는데 직워들은 회사가 비인격적으로 대하고 모멸감을 주고 있다며 횡포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도 모회사 구글로부터 인력 감축의 지시를 받아서  100명의 직원을 감원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해당 직원들에게 통보했다.  

이틀전 이란이 테러 조직을 소탕한다며 파키스탄 영토를 폭격했는데 오늘은 파키스탄이 테러리스트 제거를 명분으로 이란 영토를 폭격하며 맞대응해 확전으로 이어질 가능성 때문에 중동 지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구글이 인력을 감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죠?

*CNBC, 어제(1월18일) 구글 내부 소식통 말을 인용해서 보도  순다르 피차이, CEO, 17일(수) 저녁에 직원들에게 공지 보내  올해(2024년) 우선 순위와 향후 과제 알리는 내용  여기에 감원을 예고한 것으로 나타나 직원들 크게 반발   2.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구체적으로 뭐라고 언급한 겁니까?

*순다르 피차이, 공지에서 올해 구글 운영 방안에 대해서 언급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고, 올해 주요 우선순위에 투자할 것”  “현실은 이 투자 역량을 창출하기 위해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한다는 것”  바로 어려운 선택, Difficult Decision이라는 표현으로 해고 암시  3.그런데 이같은 순다르 피차이 CEO 결정에 구글 직원들은 강하게 반발을 하고 있죠?

*The Verge, 첨단 과학 분야 소식 다루는 전문 매체, 직원들 반발이 거세다고 보도  AI 비서 역할하는 어시스턴트 프로그램과 하드웨어 담당 직원 등 수백명 정리  직원들, “회사 측이 최소한의 공식적인 설명도 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대기업 횡포이고, 모멸감을 주는 비인격적 처사다” 

4.직원들 입장에서 감원은 분명히 싫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회사가 정해서 결정한 것을 이렇게까지 반발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구글, 지난해(2023년) 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직장으로 평가받아  그런데 전체 직원의 6% 가량인 12,000명을 지난해 감원   올해(2024년) 들어서도 이미 수백여명 직원들이 또 해고된 상태 *직원들, “지난해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해고 단행”  “그 대규모 해고를 계기로 구글 문화가 완전히 변했다”  지난해 그렇게 많은 직원들 해고했으면 됐지 올해 또 해고 하느냐는 비판  5.이런 가운데 구글 자회사인 유튜브도 감원 계획을 발표했죠?

*NY Times, 구글이 유튜브 감원 계획 세웠다고 보도  최근 유튜브 운영과 크리에이터 담당 직원들에 이메일 보내 해고 통보  약 100여명 직원들이 해고 대상으로 결정  전체 직원 숫자가 16일(화) 기준 7,173명에 달해

6.유튜브 측에서는 이번 해고 조치에 대해서 뭐라고 언급했습니까?

*매리 엘런 코, 유튜브 CBO(최고사업책임자), 직원들에게 서한 보내  “일부 역할 없애고, 일부 팀원들과 작별 인사를 하기로 했다”  “지역적으로 미주와 아시아 태평양에서 해고 이뤄질 것”  “해고 영향 받을 모든 직원들에게 오늘 중으로 해고 통지할 것” 

7.유튜브가 이렇게 인력 감축에 나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유튜브, 이번 인력 감축이 광고 수익 감소와 관련있는 것처럼 느껴져  동영상에 삽입되는 광고가 유튜브의 주 수입원  인플레이션 심화와 금리인상 등 영향으로 광고주들 예산 삭감  2022년말부터 시작된 광고 수익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있어  실제로 지난해부터 짧은 동영상 서비스 틱톡에 젊은이들 사이에서 밀리는 분위기   8.이번에는 중동 소식인데 오늘 파키스탄이 이란 영토를 공격했죠? 

*파키스탄, 외교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란 남동부 시스탄-발루치스탄 지역 공격했다고 발표  파키스탄 출신 테러리스트 은신처에 대한 표적 공습이었다고 설명   오늘 표적 공습을 통해 다수 테러리스트들 제거했다고 강조  “테러리스트들의 대규모 테러 활동이 임박했다는 믿을만한 정보에 따라 이뤄진 것”  

9.갑자기 파키스탄이 이란을 공격했다는 것이 좀 뜬금없다는 느낌이 강한데 이란이 먼저 파키스탄애 대해서 공격을 했죠?

*이란, 이틀전 파키스탄 영토 폭격..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교부 장관 성명 발표  파키스탄 땅에 있는 이란 테러리스트 겨냥한 폭격이었다고 설명  이란 폭격이 파키스탄 국민을 겨냥한 것이 아니었음을 분명하게 언급   파키스탄 영토 보전과 주권을 존중한다는 내용도 성명에 담아  “이라크와 파키스탄 안보가 이란 안보와 같다고 생각한다”  파키스탄 폭격하기전 이라크 북부 에르빌 인근 지역 먼저 공격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첩보본부 파괴 명목으로 공습  이라크 측은 민간인 주택이 폭격 받았다며 반발  

10.결국 이란의 공격에 파키스탄이 똑같이 되갚아 준 것으로 보이는데 매우 불안정한 모습인 것같네요?

*전세계, 긴장하면서 이란과 파키스탄 양국의 폭격 공방전 지켜봐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국가  파키스탄이 이란 영토에 공격을 퍼부어 긴장감 극도로 고조 *NY Times, 중동 전문가 사이드 무하마드 알리 이슬라마바드 안보 분석가 기고문  “양국이 군사적 맞대응과 확전으로 얻을게 아무 것도 없는 상황”  “파키스탄이 이란 영토 폭격으로 체면을 차린 상황이 됐다”  “이제 양쪽 모두 더 싸워서 얻을 실익이 없어 싸우지 않을 것으로 본다” *로이터, 아판디르 미르, 美 평화연구소 남아시아 선임 분석가  “파키스탄이 이란 영토 내부를 타격했는데 선을 넘은 행위다”  “이란 영토는 미국과 이스라엘 조차도 침범하지 않으려 조심했던 곳이다”  “이란이 파키스탄을 공격한 동기는 불투명하지만 확전 가능성 배제할 수없다”  “중동 지역에서 이란의 광범위한 행동력과 영향력 감안할 때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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