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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엘니뇨 현상, CA에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영향

주형석 기자 입력 12.02.2023 11:07 AM 조회 6,561
지난 5월에 시작된 엘니뇨, 전형적이지 않은 모습 보여
북가주와 남가주, 남서부 사막 등 평소보다 습한 경향 나타나
엘니뇨, 예전보다 올해는 여름에 더 일찍 발달해서 계속돼
겨울까지 지속 확률 100%, 2024년 4월~6월 지속 확률 62%
엘니뇨 현상이 예년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은 올해(2023년) 엘니뇨 현상이 그동안의 전형적인 모습과는 매우 거리가 있기 때문에 올 겨울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하는 것이 힘들다고 언급했다.

지난 5월에 공식적으로 시작된 엘 니뇨 현상은 해수면 온도가 적도 동태평양에서 정상보다 따뜻하다는 의미다.

이같은 엘니뇨 현상이 발생하면 CA 주에는 국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대기 패턴이 일어난다.

이제 11월말로 완연한 겨울에 접어든 가운데 관심은 CA 주 겨울이 얼마나 엘니뇨 영향을 받는가 여부다.

대체적으로 북가주, 남가주, 남서부 사막 등에는 엘니뇨 현상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습한 경향을 나타낸다.

반면 태평양 북서부는 일반적으로 엘니뇨 기간 동안 더 덥고 건조한 기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CA 주가 워낙 거대하다보니 한 주임에도 불구하고 각기 다른 날씨가 동시에 나타나는 것이 놀랄 일이 아니다. 

국립기상청은 올해 엘니뇨 현상이 CA 주에 미칠 영향이 예년에 비해 더욱 강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엘니뇨 현상은 겨울에 늦게 발달하지만 올해는 여름에 더 일찍 발달함으로써 그만큼 더 강하다는 설명이다.

엘니뇨 현상이 올 겨울까지 계속될 가능성은 100%이고 내년(2024년) 4월 봄이나 6월 초여름까지 이어질 확률도 약 62% 정도에 달한다고 국립기상청이 예측한 내용이다.

올해 CA 지역 엘니뇨 현상이 과거 다른 때보다 강할 확률은 구체적 수치로 나타낼 경우에 75~85%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여기서 엘니뇨 현상이 강하다는 의미는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지표면 온도가 화씨 34.7도나 그 이상을 기록하는 경우다.

따라서 올해 CA 주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서 예년보다 훨씬 더운 날씨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강수량의 경우에 과거에도 엘니뇨 현상 때  평소보다 더 높게 나타나는 경우와 건조한 경우가 다 존재해 올해도 내리는 비의 양이 많을지, 적을지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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