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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탄핵안 표결 직전 전격 사퇴 자동 폐기 수순...野, 검사 2명은 탄핵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12.01.2023 04:38 AM 조회 2,103
<앵커>탄핵안 처리가 예고됐던 국회 본회의 전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이 위원장 탄핵안은 표결 절차 없이 자동 폐기 과정을 밟게 됐습니다.하지만 나머지 검사 2명의 탄핵안은 예상대로 민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리포트>대통령실이 오늘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리했습니다.이동관 전 위원장은 어제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표명했으며, 오늘 야당의 국회 탄핵소추를 앞두고 면직안이 전격 재가됐습니다.취임 95일, 역대 최단 임기입니다.

기자실을 찾은 이 전 위원장은 사임과 관련해 "정치적 꼼수가 아니며, 이는 오직 국가와 인사권자인 대통령을 위한 충정"이라고 밝혔습니다.탄핵안이 통과될 경우 위원장 업무 중단으로 그동안 정부가 추진중인 각종 언론 정책 실행이 불가능해진다는 판단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

이 위원장이 사퇴하면서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습니다.이동관 전 위원장 사퇴로 방통위에는 이상인 부위원장만 남아 당분간 기능이 멈추게 됩니다.

이 위원장이 언론 자유를 침해하고 직무 수행 과정에서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드라이브를 걸던 민주당은 날을 세웠습니다.탄핵을 피하려는 꼼수를 용인했다며, 윤 대통령까지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대신 '고발 사주'와 '개인 비위' 의혹을 받는 손준성, 이정섭 검사의 탄핵안을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강행 처리했습니다.

헌정사상 두 번째 검사 탄핵에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걸 거론하며, 검사 직무를 정지시킨 건 이 대표 수사를 막아보려는 몸부림일 뿐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이동관 위원장이 탄핵 기로에서 전격 사퇴한 것도 거대 야당의 폭거 앞에 방통위의 업무 마비를 막기 위한 결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대로 된 방통위원장이 오지 않으면 언제든지 다시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벌써 벼르고 있습니다.국민의힘 역시 야당의 강공에 밀리지 않겠단 방침이어서 방송 정책 책임자를 둘러싼 여야의 기 싸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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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syman 3달 전
    치졸하고 비겁한 방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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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da6543 3달 전 수정됨
    이동관 밥통위원장에 국한한 문제가 아니라 그에 편승하고 동조해서 기생하는 어용 언론과 기레기들이 더 큰 문제다 언론인으로서 기자로서 양심과 소신을 가지고 객관적인 사실에 기반한 기사만을 쓰려노력하고 국민을 호도하려는 어리석은 교만에서 벗어나야만 대한민국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밑거름이 되지싶다 전세계 언론자유 지표에서 최하위인 이유는 지신들이 스스로만든 결과임을 애써 외면하면서 부끄러워 하지않는 뻔뻔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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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PA 3달 전
    좋빠가 세끼 도망쳐 버렸네 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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