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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흑인에게 차별 보상금 지급한다면?! 8천억 달러 추산

박현경 기자 입력 03.29.2023 06:41 AM 수정 03.29.2023 08:13 AM 조회 4,236
CA주가 흑인 주민들에게 여러 세대에 걸친 차별에 대해 보상해야 한다면 보상금은 8천억 달러를 넘어선다는 추산이 나왔다.

오늘(29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CA주가 수 세대 동안 과도한 경찰 탄압과 불균형한 감금, 거주지 차별 등에 보상해야 하는 금액은 8천억 달러 이상에 달할 수 있다고 경제학자들이 추산해 보상금을 고려하는 CA주 패널에게 밝혔다.

이번 초기 추산치는 CA주 1년치 예산 3천억 달러의 2.5배 이상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또한 이 추산치에는 평균 수명을 짧게 만든 보건 격차 보상으로 나이든 흑인 1명 당 백만 달러를 지급하는 권고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주정부가 부당하게 빼앗은 흑인들의 재산이나 흑인 비즈니스를 고의적으로 저평가했다고 보상 태스크 포스가 지적한 점도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이런 경제학자들의 계산을 CA주정부가 채택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기 때문에 흑인 주민들이 조만간 현금 보상금을 받을 가능성은 약하다고 AP는 설명했다.

보상 태스크 포스팀은 7월 1일 데드라인이 가까워지면서 흑인들을 지속적으로 약화시키는 인종차별 시스템이 영속화했다는 인식 속에 이를 CA주가 어떻게 속죄할 것인지 주 의원들에게 권고 제안해야 한다.

보상 지지자들은 비록 CA주가 노예제를 공식적으로 지지한 적은 없다 하더라도 흑인들이 오랫 동안 견뎌야 했던 차별의 해독을 이 어머어마한 8천억 달러 수치가 잘 보여준다고 말한다.

반면 보상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CA주가 노예 주인 적이 한번도 없었으며 지금의 납세자들이 수백 년 전에 시작된 차별의 손상을 책임져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태스크포스의 권고는 시작에 불과하며 궁극적인 결정권은 주 하원과 상원 그리고 주지사가 갖고 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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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ram 03.29.2023 13:18:58
    1940 ~ 50년대에 동양인들도 차별 많이 받았다고 하더군요. 흑인한테 주면 동양인들한테도 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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