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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어제부터 강한 바람.. 이번주 화요일부터 많은 비

주형석 기자 입력 03.27.2023 06:46 AM 조회 10,538
3월28일(화)부터 사흘 연속 30일(목)까지 LA 비 예보
연방기상청(NWS), “지난주 폭풍 때보다는 적은 양 내릴 것”
이번주 0.5~0.75 인치 비 예상, 지난주에는 2~3인치 내려
기온 많이 내려 추운 날씨, 이번주 지나면 당분간 비 없을듯
LA 지역에 어제(3월26일) 일요일부터 바람이 많이 불어 쌀쌀한 날씨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은 내일(28일) 밤부터 비가 내려 30일(목)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주 사흘 연속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강우량은 지난주에 비해서는 상당히 줄어들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이번주 내일부터 사흘 동안 LA 지역에 0,5~0.75 인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해 지난주 내렸던 강우량 2~3인치에 크게 못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강한 바람에 의해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어제 새벽부터 LA 지역에 몰아친 강한 바람은 북쪽의 고기압이 남쪽의 차가운 저기압과 만나면서 평균 풍속 15~25마일 정도로 하루 종일 불었다.

이같은 쌀쌀한 낮은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Grapevine Pass 등 LA 카운티 고지대 지역에는 비가 아닌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주 비는 30일(목)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 국립기상청은 이제 당분간 LA 지역에 비 예보가 없다고 전했다.

오늘(3월27일) LA 지역에는 Santa Ana 남동풍이 예상되는데 그 중에서도 San Fernando Valley, Inland Empire 등에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Santa Ana 남동풍은 오늘 저녁까지 계속된다.

LA 지역 기온은 오늘부터 앞으로 며칠 동안에 걸쳐서 최저 기온 40도대 초중반, 최고 기온 60도대 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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