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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SD 일반노조, 오늘까지 파업 후 복귀.. 내일 학교 정상화

주형석 기자 입력 03.23.2023 06:35 AM 조회 2,225
오늘 Los Angeles State Historic Park 대규모 시위 후 성명 발표 예정
캐런 배스 LA 시장, 은밀하게 LAUSD와 노조 사이에서 중재 역할
더 이상 학교 폐쇄 없을 것과 공정한 노동계약 보장 등 양측에 요구
구체적 진전없지만 캐런 배스 LA 시장 중재 일반노조도 환영 입장
LA 통합교육구 노조 파업이 오늘(3월23일)로 종료된다.

LA 통합교육구 일반노조, SEIU Local 99는 오늘 새벽 4시30분 774 East 17th St에 위치한 BD Bus Yard에서 시위를 시작으로 사흘째 파업에 들어간다.

SEIU Local 99는 오늘도 어제(22일)와 마찬가지로 LA 곳곳에서 시위를 벌인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데 특히 오늘 낮 1시 Los Angeles State Historic Park에서 대규모 시위로 이번 3일간 파업을 마감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낮 1시 1245 North Spring St에서 열리는 시위에는 수천명의 노조원들이 모여서 시위를 하고 공식성명을 발표한다.

이 성명에는 LA 통합교육구 측에 새로운 노사협약 관련해서 공정하게 협상해야한다는 메시지를 담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시위를 끝으로 일반노조는 예정된 사흘 파업을 끝내고 내일(3월24일)부터 각자 학교로 복귀하게된다.

이에따라 LA 통합교육구 산하 학교들은 내일 다시 문을 열게되고 40만여명 이상의 학생들도 다시 수업을 받을 수있게 됐다.

하지만 노사협상에서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태여서 완전하게 정상화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캐런 배스 LA 시장이 중재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서 주목된다.

LA 시는 캐런 배스 시장이 은밀하게 양측 사이에서 대화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양측이 합의에 이를 때까지 계속 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캐런 배스 시장의 중재로 물밑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 캐런 배스 시장은 더 이상 학교 폐쇄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을 노조측에, 모든 노동자들에 대한 공정한 대우 보장을 LA 통합교육구측에 각각 요구하고 있다.

일반노조 SEIU Local 99는 캐런 배스 시장 중재를 환영한다는 입장이어서 캐런 배스 시장의 중재로 LA 통합교육구 노사협상이 이뤄질 수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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