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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심각한 가뭄에서 거의 탈출했지만 홍수 Risk 증가

주형석 기자 입력 03.23.2023 02:57 AM 조회 6,798
계속된 폭풍으로 저수량과 적설량 모두 급등해 가뭄 벗어나
전국해양대기위원회, “시에라 네다바 산맥 눈 녹으면 홍수 사태”
美 전체 44%가 올 봄에 홍수 위협 앞에 높여있는 것으로 분석
CA 주가 계속되는 비로 가뭄에서 거의 벗어났지만 이제는 오히려 홍수 피해로 인한 Risk가 증가하고 있다.

폭풍이 겨울 내내 이어지면서 저수량과 적설량 모두 급등했는데 봄 폭풍은 따뜻한 기온을 동반하면서 비를 뿌리기 때문에   시에라 네바다 산맥 등 고지대 눈을 녹일 것으로 보여 CA 주 홍수 사태 가능성을 상당한 정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CA 주에는 이제 가뭄보다는 홍수가 더 큰 자연 재해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국해양대기위원회(NOAA)는 지난 16일(목) 봄 홍수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CA 주는 오랜 가뭄에서 거의 벗어났지만 홍수라는 또다른 자연 재해 위협 앞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학자들은 겨울 내내 계속된 폭풍으로 인해 CA 주에 저수량과 적설량이 모두 크게 늘어나면서 가뭄으로부터 벗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하면서도 그렇게 쌓인 물과 눈이 홍수의 원인이 될 수있다고 지적했다.

CA 주는 지난주 많은 양의 강우량을 기록한데 이어서 이번주에도 상당한 양에 달하는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

그리고 3월이 가기 전에 비가 오는 날이 더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문제는 이렇게 3월에 내리는 비는 봄 날씨속에 내리기 때문에 지난 겨울에 계속된 폭풍에 비해서 따뜻한 기온과 함께해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쌓여있는 눈을 녹게 함으로써 CA 주에 홍수 피해를 불러올 수있다는 설명이다.

이것은 비단 CA 주 외에도 전국적인 문제로 꼽힌다.

에드 클락 전국해양대기위원회 국가수도관리센터 소장은 美 전체 44%에 달하는 지역이 올 봄 홍수 위협에 놓여있다고 전했다.

CA 주는 그 중에서도 홍수 위협이 가장 심각한 주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해(2022년) 10월부터 계속해서 이어진 겨울 폭풍과 이로 인한 폭우, 폭설 등에 따른 영향이 대단히 크기 때문인데 특히 엄청난 양의 눈은 새로운 기록을 세울 정도로 많이 내렸고 그것이 CA 주의 봄 날씨 변화와 더불어 새로운 위협으로 떠올랐다.

즉 CA 주는 봄에 그렇게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이 아니었지만 지난 겨울부터 기후 변화가 심해지면서 올 봄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CA 주의 홍수 피해가 얼마나 심각할지는 예측하기 쉽지 않은데 전문가들은 앞으로 날씨가 어느 정도 변화하느냐에 달린 문제로 보고 있다.

UCLA에서 기후를 연구하고 있는 대니엘 스웨인 박사는 CA 주 홍수가 일어난다는 것 자체는 분명하다며 다만 빠르게 일어날지 천천히 일어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대니엘 스웨인 박사는 폭설로 쌓인 눈의 경우에 봄이 되고 여름이 되면 녹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기 때문에 그렇게 자연적으로 녹아내리는 경우 가벼운 홍수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지만 봄에 많은 비가 내려 예상외로 녹는 시간이 빨라진다면 그만큼 홍수 피해 정도나 규모도 커지게 된다고 경고했다.

결국 CA 주에 심각한 홍수 사태가 올 것이냐 여부는 쌓여있는 눈이 빠르게 녹아내리는 원인이 되는 자연 현상이 올 봄에 일어날 것인지에 달려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그것은 봄에 나타나는 이상 고온 현상이나 더운 폭풍, Warm Storm이 CA주에서 일어날 것인지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대니엘 스웨인 박사는 이상 고온과 Warm Storm 등의 자연 현상이 CA 주에 올 봄 나타난다면 빠르게 눈이 녹아 홍수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San Joaquin Valley와 시에라 동쪽 Great Basin과 네바다 주까지 홍수 피해가 광범위하게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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