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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소방관들, 6가 교량 뛰어내린 남성 LA River에서 구조

주형석 기자 입력 03.20.2023 06:25 AM 조회 4,045
어제 오전 10시 한 남성이 6th Street Bridge 기어오른 후 Jump
LA River에서 시속 10마일 물결 휩쓸려 약 0.8마일 가량 떠내려가
소방 헬기와 지상 소방관들의 합동 구조 작전으로 남성 건져내
https://youtu.be/FYJWJ1krMjs
6가 다리에서 뛰어내려 LA River에 들어간 남성을 LA 소방국 소속 소방관들이 구조해냈다.

어제(3월19일) 일요일 오전 10시쯤 LA 소방국은 911로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다.

한 남성이 6가 다리에서 아래 LA River로 조금전 Jump했다는 내용이었다.

LA 소방관들은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서 LA River에 빠진 남성을 발견했다.

LA River는 최근에 계속된 비로 물살 흐름이 상당히 거센 상화이었고 남성은 혼자의 힘으로 빠져나오지 못했다.

LA 소방관들은 소방 헬기와 지상 구조팀이 동시에 합동작전을 펼쳐 남성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남성 한명이 6th Street Bridge에 나타나 갑자기 다리 위로 오르더니 그대로 아래 LA River로 뛰어내렸다.

뛰어내린 남성은 워낙 물살이 거센데다 떨어지면서 부상을 당해서 혼자 빠져 나오지 못했다.

그동안 내린 비로 담수량이 늘어난 LA River는 어제 오전 비가 다시 내리면서 물살 흐름이 강해졌고 이 때문에 남성은 LA River에 떨어진 후 순식간에 거의 1마일에 달하는 0.8마일을 떠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떨어진 LA River는 당시 시속 10마일 정도로 매우 거세게 물결이 흐르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다행히 소방관들의 신속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된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부상에 대한 치료를 받았는데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남성이 왜 다리에 올라 LA River로 뛰어들었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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