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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유료회원, "트위터 블루" 전 세계 29만명 불과"

연합뉴스 입력 02.07.2023 05:27 PM 조회 320
외신 "연 구독료 350억원으로 매출 목표치에 크게 미달"
샌프란시스코의 트위터 본사 건물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트위터의 유료 인증 서비스 '트위터 블루'를 이용하는 회원이 29만 명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7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트위터 내부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1월 중순 현재 '트위터 블루'의 미국 내 회원은 18만 명이고, 전 세계 가입자는 29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트위터 블루'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 소셜미디어를 인수한 이후 수익 창출을 위해 도입한 월 8달러 가격의 유료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계정 이용자가 실제 본인임을 나타내는 '블루 체크' 기능과 트윗 취소 및 편집 기능 등을 회원에게 제공한다.

머스크는 '트위터 블루'와 같은 유료 구독 서비스를 통해 회사 매출의 절반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지만, '트위터 블루'의 현재 회원 수준을 고려하면 갈 길이 한참 멀다는 평가가 나온다.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트위터의 올해 연간 매출 목표는 30억 달러(3조8천억 원)이지만, 전 세계 회원 29만 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트위터 블루'를 통해 벌어들일 수 있는 연간 구독료 수입은 2천780만 달러(350억여 원)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트위터는 매출 확대를 위해 기업들 계정에 '골드' 인증 표시를 부여하고 매달 1천 달러를 받는 방안, 개인 회원들이 광고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유료 계정 도입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트위터는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지금 트위터는 손익분기점을 향해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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