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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에 적극 지원/전쟁중인 러시아-우크라도 나서

주형석 기자 입력 02.07.2023 08:34 AM 조회 3,060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 지역에서 일어난 규모 7.8 강진으로 인해서 수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필요한 만큼 지원할 뜻을 밝혔고 전쟁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도 지진 피해 지역 지원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거의 모든 국제사회 지원이 튀르키예에만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엄청난 지진 피해를 입은 시리아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다.

1.국제사회가 심각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지원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인데 미국이 가장 적극적이죠?

*튀르키예, 관측 사상 최대 규모 7.8 지진으로 심각한 피해 일어나

*튀르키예-시리아, 약 5,200여명 이상 사망자 발생.. 최대 2만명 이상 늘어날 수있다는 관측

*튀르키예 3,500여명 여명 숨졌고 시리아에서 약 1,700여명 사망

*이렇게 되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약속 잇따르고 있어

*술레이만 소을루 튀르키예 내무부 장관, 어제 10개 피해 지역에 구조대와 보급 비행기 급파

*튀르키예, 최고 단계인 4단계 경보 발령하며 국제사회 지원 요청

*이 같은 요청에 국제사회는 신속히 응답하고 있는데 그 선두는 역시 미국

*백악관, 어제 가장 먼저 공식성명 발표

*백악관, “미국은 오늘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파괴적인 지진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

*백악관, “미국은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

*백악관, “조 바이든 대통령은 주무부서에 가장 큰 피해 본 이들 돕기위한 대응책 모색 지시”

*백악관,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연방정부가 나서서 지원할 것”

*백악관, “미국은 튀르키예 정부와 협력하며 상황을 계속해서 면밀히 지켜볼 것”

2.유럽연합, EU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죠?

*유럽연합(EU),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팀 급파하기로 결정

*일부 EU 지진 피해 지원 인력은 이미 현지로 출발

*야네스 레나르치치 인도적 지원·위기관리 담당 EU 집행위원, Twitter 통해 입장 밝혀

*레나르치지, “튀르키예 지진 발생에 따라 EU의 시민보호메커니즘 가동했다”

*레나르치치, “EU의 긴급대응조정센터(ERCC)가 회원국들과 조율 중”

*레나르치지, “유럽에서 지진 피해 지역으로 구호팀을 파견할 것”

*레나르치치, “네덜란드와 루마니아에서 각각 개별 구호팀이 이미 출발했다”

3.튀르키예가 동맹국으로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도 긴급하게 지원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죠?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도 곧 긴급 지원팀 보낼 전망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 튀르키예 지원 의사 밝혀

*스톨텐베르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연락 취하고 있다”

*스톨텐베르그,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외무부 장관과도 접촉하고 있어”

*스톨텐베르그, “NATO 동맹들이 지원을 논의 중이다”

*오아나 루젠스쿠 NATO 대변인, Twitter 통해 지원 입장 나타내

*루젠스쿠, “NATO 동맹인 튀르키예가 지진 참사에 대한 국제사회 지원 요청했다”

*루젠스쿠, “NATO 동맹들이 연대를 표명하고 지원 방안을 동원하고 있다”
4.최근 NATO 가입을 둘러싸고 튀르키예와 다투며 좋지 않은 관계였던 북유럽 국가들인 스웨덴과 핀란드 등도 지원을 약속했죠?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스웨덴과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 NATO 가입 추진

*NATO 가입은 동맹국 만장일치가 나와야 가능, 튀르키예가 스웨덴 가입에 유보적 태도 보여

*그러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튀르키예 규탄 시위 벌어졌고 이슬람 경전 코란 불태워

*튀르키예, 발끈하며 스웨덴 NATO 가입에 부정적 입장 나타내며 두 나라 관계 경색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스웨덴은 거부하고 핀란드 NATO 가입만 허용할 것”

*핀란드, “기다렸다가 스웨덴과 함께 가입하겠다. 홀로 가입하지는 않을 것”

*이처럼 NATO 가입으로 최근 튀르키예와 어색한 스웨덴, 핀란드도 신속히 지원 의사 표명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참사에 애도 표시

*크리스테르손, “튀르키예 파트너이자 EU 의장국으로서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 Twitter 언급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 지진 발생 직후 에르도안 대통령 위로

*니니스퇴, 직접 에르도안 대통령에 서한 보내 많은 희생자 발생에 조의 표시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부 장관, “튀르키예 지원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 언급

5.튀르키예와 오랜 앙숙 관계인 이스라엘도 지원할 뜻을 나타냈죠? 

*이스레일, 튀르키예 강진 여파로 진동이 감지된 인근 국가 중 하나

*이스라엘도 즉각적인 튀르키예 지원 약속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 에르도안 대통령에 희생자 발생에 대한 애도의 뜻 전해

*헤르조그, “모든 동원 가능한 방식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 공식성명 발표

*코헨, “심각한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국민에게 이스라엘 이름으로 비통한 심정 표현한다”

*코헨, “이스라엘 외무부에 신속한 지원을 주문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구조 당국과 국내전선 사령부 통한 긴급 지원 준비 주문

*갈란트, “이스라엘 군은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

*갈란트, “튀르키예 국방부에 구조작업에 투입할 병력이 대기 중임을 알렸다”

*이스라엘과 튀르키예, 팔레스타인 문제 둘러싸고 오랫동안 갈등

*지난해(2022년) 8월 외교관계 전면 복원해 최근에는 예전보다 다소 나아진 상태

6.튀르키예와 인접해 있는 오랜 앙숙 관계 국가인 그리스 역시 지원을 약속했죠?

*그리스, 튀르키예와 수십 년간 ‘에게해 영원한 앙숙’으로 지내

*그리스, 튀르키예 불행에 지진 피해구호를 위한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모습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Twitter 통해 입장 발표

*마초타키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 유족들에게 애도 나타내

*마초타키스, “그리스는 자원을 동원해 즉시 지원에 나설 것”

*그리스, 과거에도 튀르키예가 지진 피해를 입었을 때 도움의 손길을 건넨 적 있어

*그리스와 튀르키예, 에게해 영유권 분쟁 등으로 충돌해오던 1999년 튀르키예 지진 발생

*그리스,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에 대규모 지원하면서 양국간 해빙 분위기 접어들어   7.심지어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도 튀르키예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이죠?

*비록 전쟁중이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남의 불행 외면하지 않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Twitter에 글 올려 지진 관련 입장 표명

*젤렌스키, “튀르키예 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 발생한 데 대해 충격받았다”

*젤렌스키, “희생자 유족들에게 애도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 기원한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는 친절한 튀르키예 국민들과 가까이 있다”

*젤렌스키,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 강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 입장 밝혀

*러시아 비상사태부, 튀르키예에 군용 수송기와 구조대원 100명 보낼 준비 마쳤다고 발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 구조대가 튀르키예에서 만날 가능성 높아져

8.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일어난 지진은 안타깝지만 이같은 국제사회 신속한 지원 움직임은 긍정적인 모습같네요?

*국제사회, 다양한 구성원 만큼이나 처한 환경이나 입장 다 달라

*튀르키예와 다투던 국가, 앙숙인 국가, 사이 좋지 않던 국가 등도 많아

*또 지금 전쟁을 치르고 있어 다른 문제에 관심 돌리기 어려운 국가들도 있어

*그런 모든 국가들이 최악의 강진으로 심각한 피해입은 튀르키예 지원에 나서고 있어

*어려운 일에 처한 누군가가 있으면 일단 구하는 것이 첫번째로 할 일

*국제사회, 각자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집산하는 약육강식의 정글 같은 곳

*그렇지만 최악의 재난 앞에서 하나가 되는 모습은 인류애가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보여

9.그렇지만 부정적으로 국제사회 지원 움직임을 바라보는 시각도 있죠?

*이번 강진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 지역에서 발생

*구체적으로 보면 튀르키예에서 일어났지만 시리아도 엄청난 피해 입어

*그런데 국제사회 지원과 관심은 튀르키예에만 집중되고 있어

*튀르키예, 국제사회에서 무시할 수없는 상당한 영향력 가진 국가

*시리아, 오랜 내전 등으로 국제사회에 아무런 힘도 없는 국가

*국제사회, 대단히 냉정한 모습.. 튀르키예 지원에만 신경쓰고 있어

*사실상 튀르키예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을 의식한 지원 행렬이라는 지적

*한편으로는 국제사회가 하나가되는 모습이지만 한편으로는 냉혹한 국제사회 현실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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