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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사춘기 차단제, 청소년의 신체와 정서에 큰 피해"

곽은서 기자 입력 12.05.2022 04:46 PM 수정 12.06.2022 09:12 AM 조회 2,709
Credit : https://www.gendergp.com/gender-affirming-medication/
뉴욕타임스 NYT가 성전환을 돕는 약물(gender-affirming drug)이 청소년에게 영구적으로 신체적, 정서적 피해를 야기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의 기사를 메인으로 걸었다.

현재까지 13-17세 사이의 청소년 30만명 이상이 트렌스젠더로 인식되고 있는 는 가운데 성 정체성 전환 약물 복용 결과에 대한 전문의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NYT 조사 결과 밝혀졌다.

해당 약물은 남성에서 여성 또는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별을 바꿔주는 일종의 호르몬 촉진제로 알약,패치,주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복용할 수 있다.

이 약물은 흔히 '의학적인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복용하는 안전하고 가역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성별 전환을 원하는 청소년들 다수가 갖고 있는 우울증과 기타 정신건강 문제를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일부 의학 전문의는 성전환 촉진제 사용 뒤에는 골밀도 등 이미 변경된 요인을 되돌리기 어려우며 원래의 생물학적 성별로 돌아가는 것 역시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트렌스젠더로서의 삶을 후회하는 젊은층도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 바이든 행정부는 올해(2022년) 초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전환 약물 및 수술을 포함한 ‘성별 확증 케어(gender-affirming care)’를 지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로써 오랫동안 민주당이 내놓은 정책을 중재해왔던 타임즈가 해당 기사를 올림으로써 공식적으로 바이든 행정부 지지 노선에서 이탈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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