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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이머 유재건 변호사 서울에서 별세

최영호 앵커 입력 12.01.2022 08:22 AM 수정 12.01.2022 08:46 AM 조회 5,879
LA 한인사회의 올드타이머로 유학 중 살인 누명을 쓴 재미한인 이철수씨 사건에서 무죄 판결을 끌어냈던 유재건 변호사가 오늘 서울에서 별세했다. 향년 85세.
유재건 변호사는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와 캘리포니아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변호사로 일했다.

저희 라디오코리아에서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던 유재건변호사는 1995년에 한국으로 역이민해 정치인이 됐다.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했고, 김대중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도 지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서울 성북갑에 출마해 당선됐고 이후 3선에 성공했다.  

유족은 부인 김성수씨와의 사이에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다.

입관은 12월 2일 저녁 6시, 발인은 5일 새벽 6시 30분 엄수된다. 

발인 예배는 5일 아침 7시 30분 온누리교회 서빙고 성전에서 이뤄진다

오는 5일 오전 발인을 거쳐 이곳 미국으로 와 추모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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