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오늘부터 시에라 네바다에 1~3피트 눈..이어 LA에는 비와 바람

박현경 기자 입력 11.30.2022 06:37 AM 조회 3,959
Credit: Unsplash
평년보다 따뜻한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낸 남가주 일대 폭풍우가 찾아오면서 이번 주말까지 비와 눈 그리고 바람이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시에라 네바다에는 오늘(30일)밤부터 오는 금요일인 12월 2일 오전까지 겨울 폭풍 경보가 발령됐다.

시에라 네바다에는 이번 폭풍우로 1~3피트 눈이 쌓이고 풍속 45~65마일 강풍이 불 것으로 관측됐다.

섀스타 카운티 산악 지역과 남부 캐스캐이드 산악 지역에는 10~30인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국은 산악 지역 고속도로를 가급적 이용하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 중가주 샌루이스 오비스포와 산타바바라 카운티에는 이르면 오늘부터 약한 비를 뿌리기 시작해 내일(1일) 오후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점차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후 폭풍우는 남쪽으로 이동해   오는 2일 금요일 아침까지 벤추라와 LA카운티로 내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기상청은 2일 밤에는 대체로 비가 그치겠지만 약한 소나기는 4일 일요일까지 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해안과 밸리에는 1~2인치 그리고 산악 지역에는 2~4인치 강우량이 예상된다.

2일 아침까지는 고도 7천 피트 이상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눈이 쌓인 정도는 리조트 수준 또는 그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국립기상청은 밝혔다.

이 밖에 오렌지카운티는 1인치 미만, 인랜드 엠파이어 서부 지역은 0.25인치 미만의 강우량이 예상된다.

그런가하면 내일 아침 산악지역과 사막에는 강풍이 불어 내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