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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포 절도 급증.. 최근 12개월 동안 23% 늘어나

주형석 기자 입력 11.30.2022 02:18 AM 수정 11.30.2022 10:43 AM 조회 2,374
1년간 2억 6,000만여개 소포 사라져, 절도 5천만여개 증가
금액으로 美 전체에서 195억달러 달하는 소포 도둑맞아
S.F.-시애틀-오스틴 등이 가장 절도 심한 도시 1-2-3위
새크라멘토 5위-LA 6위 등 CA 도시 4곳이나 10위안에 들어

Credit: Twitter
최근에 소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 되면서  이 소포를 노리는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이 달(11월) 발표된 Package Theft Report를 살펴보면 지난 12개월 동안 미국 전체에서 소포 절도가 23%나 늘어났다.

안전과 보안을 강조하는 온라인 플랫폼 ‘SafeWise’가 전국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한 수치를 보면 최근 들어 온라인 쇼핑이 대세가 되면서 소포가 크게 늘어났고 그렇게 늘어난 소포 만큼이나 소포 절도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에서 가장 소포 절도가 심한 도시 1위가 샌프란시스코 시였고, 그 다음이 시애틀, 오스틴 등의 순서였는데 새크라멘토, LA 등 CA 주 도시들 4곳이나 10위안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미국에서 소포 절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SafeWise’의 Package Theft Report에 따르면 12개월 사이에 2억 6,000만여개에 달하는 소포가 사라졌다.

그 전 12개월 동안 절도된 소포 숫자에 비하면 무려 5,000만여개가 이번에 늘어난 것이다.

이렇게 사라진 2억 6,000만여개 소포의 가치는 약 195억달러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같은 ‘SafeWise’ 수치는 소비자들에 대한 설문 조사와 연방수사국, FBI의 Theft Data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 어느 도시들에서 가장 많이 소포 절도가 이뤄지는지도 파악됐는데 CA에서는 ‘TOP 10’에 4개 도시가 들어간 것으로 나타나 소포 절도가 가장 심각하게 일어나는 주로 확인됐다.  

전국에서 소포 절도가 가장 심각한 도시 1위는 S.F., Oakland, San Jose 북가주 광역 생활권으로 나타났다.

2위는 워싱턴 주의 Seattle과 Tacoma 광역 생활권이었고, 텍사스 주의 주도 Austin이 3위에 올랐다.

코네티컷 주의 Hartford-New Haven 생활권이 4위였고, Sacramento-Stockton-Modesto 등 또다른 북가주 생활권이 5위였다.

남가주 최대 도시 LA가 6위에 랭크됐고, Oregon 주의 Portland가 그 다음인 7위로 꼽혔다.

중가주 Fresno-Visalia가 8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고, 위스콘신 주 Milwaukee와 루이지애나 주 New Orleans가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하며 ‘TOP 10’ 안에 들어갔다.

반면 전국에서 소포 절도가 가장 적게 이뤄진 도시로는 플로리다 주 Miami-Ft. Lauderdale 생활권이 1위를 차지했다.

역시 플로리다 주 Tampa-St. Petersburg가 2위에 올랐고 Orlando-Daytona Beach-Melbourne이 4위를 기록해 플로리다 주 도시들에서 소포 절도 발생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스 캐롤라이나 주 Raleigh-Durham은 3위를 차지해서 전국에서 소포 절도가 가장 적게 일어나는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5위에는 오하이오 주의 Cleveland-Akron이 올랐고, 미시건 주 Detroit가 6번째로 소포 절도가 적은 도시였다.

오하이오 주 Cincinnati와 테네시 주 Nashville이 각각 소포 절도가 적은 도시 7위와 8위였고, 남가주의 San Diego와 텍사스 주 San Antonio가 9위와 10위로 ‘top 10’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소포 절도를 경험한 사람들의 약 1/3이 보안 카메라, 도어벨 카메라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따라서, CCTV가 소포가 놓여있는 곳을 감시하더라도 그 존재만으로 소포 절도를 막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번 조사를 실시한 ‘SafeWise’는 그 결과를 분석했다.

이처럼 소포를 지키기 위해 주민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도둑들의 절도를 하려는 의지와 대담함 역시 갈수록 강해져 소포를 노리는 범죄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몇가지 절도를 방지할 수있는 제안이 나왔는데 먼저 Delivery Alert을 걸어 놓으면 배달된 순간 스마트폰에 Alert이 울리며 소포가 왔다는 것을 알려 집에 있는 경우 즉각 소포를 수령할 수있게 한다.

만약 집에 있지 않다면 이웃 등 다른 누군가에게 소포를 일단 확보해 놓을 것을 부탁할 수있다.

또 소포 배달시 반드시 서명할 것을 옵션으로 해놓으면 배달자가 서명을 받기 위해 사람을 만나려 할 것이고 소포를 중간에 절도당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소포 수령하는 장소에 조명을 밝게 하고, CCTV를 설치하면 어둡고 CCTV가 없는 곳보다 절도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소포 배달 시기를 선택할 수있다면 Day Time으로 하는 것이 밤늦게 배달하게 하는 것보다 절도당할 위험을 감소시킬 수있다.

소포를 특정 가게나 라커에서 픽업할 수있도록 하는 것도 절도범들 타깃에서 벗어날 수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같은 몇가지 방법을 혼합해 사용하게되면 소포 절도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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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onsnags 2달 전
    Raleigh-Durham 은 북가주가 아니고 North Carolina 일건데, 한번 더 확인하시고 필요하면 수정하시라고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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